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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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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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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현충일 추념식

지난 6월 6일, 제 56회 현충원 추념식 취재를 가기 위해 동작동을 향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지하철을 타고 처음 가는 국립현충원. 취재를 해야 하는 긴장감과 순국선열의 고마움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함과 두려운 마음이 함께 들었습니다.

현충원 `겨레의 얼 마당’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많은 유가족들과 학생이 추모의 물결을 이루었고 사람들의 손에는 하얀 국화가 들려있었습니다. 추념식장은 매우 엄숙했으며 국방부 의장대의 연주는 슬픔과 웅장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대통령 내외분께서 입장하셨고 오전10시 정각, 포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위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쳤습니다.

2011년 보훈문예 작품 추모헌시 최우수작인 `아름다운 용사에게’를 목진이씨가 낭송하였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영상물 상영이 있었습니다. 서해 바다에서 사망하신 6명의 병사의 영상으로 시작된 영상은 너무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빠져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거 같습니다.

현충일 추념식 행사 중 저희를 가장 가슴 아프게 한 것은 “호국형제의 묘”에 관한 것입니다.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故이찬우 이등중사는 낙동강전투가 한창이던 1950년 9월 친형 故이만우 하사가 입대한 지 한 달 만에 지원 입대했다고 합니다. 국군 7사단 소속으로 서울수복작전에 이어 북진대열에 참가해 평양탈환작전과 개천ㆍ덕천지구 전투 등 주요 전투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웠으나 1951년 9월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강원도 양구 백석산 전투에서 돌아가셨고, 지난해 10월 故이찬우 이등중사의 유해가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친 후에, 6.25 전쟁에서 전사해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친형 故 이만우 하사의 묘 옆에 60년 만에 안장되었습니다. 국방부는 형제의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살려 ‘호국형제의 묘’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받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이 13만 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유해가 수습되어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한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할하버지께서는 추념식에서 “우리와 함께 싸운 세계의 벗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다”하시며 “전 세계의 참전용사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을 지속적으로 한국에 초청하고, UN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에도 계속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 나라를 번영과 평화의 복지로 만들어 우리의 후손은 물론 전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하시며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제가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든든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자유는 거저 주워지는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연령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 또한 어제의 희생으로 새겨진 대한민국, 우리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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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6-16 20:08:20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언제나 간직해야 겠어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27 14:43:28
| 저도 멀리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푸른 누리 기자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김윤지
이매초등학교 / 5학년
2011-07-01 13:13:01
| 민현식기자님 기말고사를 치느라 기사를 이제야 찾아 읽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민현식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니까 취재를 갔던 날의 엄숙했던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7-06 19:04:10
|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정신에 대해 써주셨네요. 정말 기자님 말씀대로 우리의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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