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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중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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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난파동요제"

음악은 학습 면이나 치료 목적 등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 또 ‘지상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이다’라고 한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 "울 밑에선 봉선화야...", ‘"향의 봄" , "봉선화", "낮에 나온 반달" 등은 우리 귀에 익숙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이다. 이 동요를 만든 사람이 바로 ‘난파 홍영후’ 이다.

 
난파의 본명은 ‘홍 영후’.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암울했던 일본 강점기에 아름다운 동요를 작곡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게 해주었던 난파 홍 영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시작한 것이 ‘난파 동요제’이다.

 
경기도 화성문화원이 주관, 주최하고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사)한국음악협회 화성지부에서 후원하는 이 동요제에는 경기도 내 초등학교 합창단 중 단원이 35명이상인 곳에 참가 자격이 주어져, 2011년 6월 3일(금) 오후2시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제17회 난파 동요제가 열렸다. 고양(1), 수원(2), 안산(3), 안성(1), 안양(1), 용인(1), 의왕(1), 평택(1), 화성(4) 에 있는 15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였다.

 
동요제가 시작되기 전까지 참가한 합창단원들은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연습 삼아 노래를 하였고 대학생들은 귀엽고, 즐겁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기도 했다. 각 초등학교의 합창단원들은 긴장 된 모습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참가 학교의 대회 순서는 현장에서 직접 추첨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연장이 아닌 축제인 듯, 즐기면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악기로 음향효과를 내며, 때로는 깜찍한 율동이 ‘난파 동요제’를 더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나갔다. 15개 학교의 경연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경연 내내 천국에 있는 듯 했으며, 동요제 수준이 상상 이상이었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발표를 기다리는 학생들은 1등은 우리의 것이라며 외치기도 했다.

 
심사 결과는 우수 가창상에 화성 도이초등학교, 동상에 평택 장당초등학교, 은상에는 수원 잠원초등학교와 안산 초당초등학교, 금상은 안산 화정초등학교와 안양 중앙초등학교가 수상했고, 대상은 안산 송호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올해 난파상의 영광은 고양 신일초등학교가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난파상을 받은 고양 신일초등학교의 앵콜송으로 대회 막이 내려졌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함을 아름다운 선율로 감싸주고 달래 주었던 ‘난파 홍 영후’의 업적을 다시 한번 기리며 동요제를 준비한 각 학교의 학생들은 행복과 아쉬움을 가지고 내년을 기다릴 것이다.

김민중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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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23 20:36:20
|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이 늘 부러운데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윤지혜
대왕중학교 / 1학년
2011-07-07 09:14:19
| 우리 학교 합창단의 발표를 볼 때마다 하모니라는 것은 참 아름다운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홍난파 음악가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만들어 준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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