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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출동!푸른누리2-삼성서울병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유민정 독자 (발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5 / 조회수 :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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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꿈을 더 확고하게 해준 의료진 인터뷰

6월 9일 목요일, 삼성서울병원으로 첫 탐방을 갔다. 첫 프로그램으로 본관 5층 대회의실로 이동해 병원에서 가장 높은 분인 원장선생님을 만났다.

인자한 삼성서울병원장 최한용선생님은 우리나라가 지금은 자동차, 선박,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들이 아시아 중 거의 최고지만 앞으로는 의료쪽에서도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하셨다. 삼성서울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시설을 가지고 있고 친절하며 보건복지부 등 많은 곳에서 최고로 인정을 받고 상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올해도 의료기간 표창장을 받았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 전문센터를 오픈했고 암치료를 매우 잘한다고 한다.

또한 국제 진료센터를 열 예정이라며, 세계 우수한 병원들과 같이 의료 서비스가 좋아 외국에서도 많이 연수를 온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몽골, 중국, 러시아 등)에서 오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셨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구가 열악한 곳에 가서 무료 봉사도 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자선 진료활동도 해준다고 했다.

이어서 푸른누리 기자들이 질문을 하였다.


Q 이 직업을 선택하신 이유는?

어느 날, 걷는데 발목 속에 무엇이 있기에 사람은 어떻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라는 게 궁금했다. 사실 어렸을 땐 의료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건축·설계에도 관심이 많았다. 또한 만들기를 좋아했는데, 이것들을 다 조합해 보니 외과의사가 맞을 것 같아 외과의사가 돼야겠다고 다짐도 했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의사가 된지 35년 정도가 되었는데 절대 후회를 해 본적이 없다.


Q 삼성서울병원이 미숙아를 잘 살린다고 하셨는데 미숙아를 잘 살리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미숙아들은 중환자실에 있는데 삼성서울병원의 진료수준이 세계 최고이고 각자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미숙아를 돌보고 치료한다. 또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있기에 미숙아를 잘 살렸던 것 같다. 지난번엔 380g인 아이를 살렸다.


질문을 끝낸 후 우리는 병원 홍보영상을 보고 병원 내부를 돌아보며 설명을 들었다. 환자들 입원실과 같은층에 교수실이 있어서 자신의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있으면 금방 갈 수 있어서 환자들이 더 안심을 한다는 좋은 점도 있었다. 제자리에서 열심히 바쁘게 일하는 간호사들을 만나고 이원준 건강검진센터 직원을 만나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다. 본인이 이 병원에서 가장 멋지다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 기자들이 웃었다. 그분은 참 재밌었고 우리를 위해서 누룽지 사탕을 가져 와 더 감사했다. 이분은 이 삼성서울병원이 ‘아시아에서 최고’라는 말을 꼭 넣어 달라고 하셨다.

<소아청소년과 김예진선생님과의 인터뷰>

Q 우는 아이를 달래는 특별한 방법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3~4살 정도 되면 치료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 울지 않지만 갓난아이나 돌 정도 된 아이는 운다. 갓난아이는 특별히 달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엄마한테 맡기고 조금씩 진정이 되면 등 뒤부터 천천히 진찰을 한다.

목과 귀쪽은 아이가 울어도 진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하고 돌 정도쯤의 아이들에게는 스티커를 나누어 주면서 진찰한다.


Q 아파서 학교를 못가는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삼성서울병원에는 병원학교가 있고, 선생님도 있어 여러 과목을 배울 수 있다.


Q 의사의 근무량은 어떻게 되나요?

만약 월요일이 당직이라면 24시간을 있어야하고 화요일 진료를 마친 후 집에 가지만 자신의 환자가 아프다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병원에 있어야 한다. 최소 10시간 이상, 12시간 이상 근무하는 데 최대는 36시간 이상 근무할 때도 있다. 인턴과정 같은 경우에는 40시간 이상 근무를 하기도 한다.


<김명숙파트장님의 인터뷰>

Q 간호사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입니까?
환자에 대한 배려, 양보, 이해심 등이 필요하다. 또한, 건강에 대한 희망, 욕구가 생기는 외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은 자기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진료를 본다.

Q 이 직업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내가 어렸을 때는 거의 여자가 직업이 없고 남자만 있었다. 미래는 여자도 꼭 직업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계를 대상으로 일 하는 것 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해 간호사란 직업을 갖게 되었다.


<사회복지팀 김주식선생님의 인터뷰>

Q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병원에서 일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 가난한 사람에게 진료비를 대주고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상담을 해준다.

Q 사회복지사를 하면서 힘 점은 무엇입니까?

모두를 다 도와드릴 수 없어서 힘들다. 도와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가난해서 도움을 청하신 분들께 더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진료비를 못 드리는 것 등이 힘들다.


Q 환자들을 안심시키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족과 개인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친밀한 관계를 느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처음 만나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개인사를 말한다. 무엇보다도 그 사람을 대하는 표정, 태도, 자세, 시도가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의 선도 병원임을 직접 보고 느꼈다. 또한 인간존중의 진료 문화 실현, 특성화 센터 운영, 사회 책임 실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것을 알았고 또한 이렇게 성장한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다.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료인들을 직접 보고, 인터뷰도 하면서 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여 미래 의학을 발전시키면 우리 엄마처럼 난치병이나 또 불치병으로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질 것 같다는 희망을 주었다. 제자리에서 맡은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고 앞으로도 더 밝아질 것이다. 어릴 적 가졌던 의사라는 꿈이 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두근거림을 느끼며 취재를 마쳤다.

유민정 독자 (발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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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6-16 19:09:40
| 언니..기사 잘 보고 가요. 함께 취재했던 기억이 이제는 기사와 추억으로 남았네요. 추천도 드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26 20:01:06
| 인터뷰를 정말 잘 하셨네요. 저도 삼성서울병원에 가보고 싶습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1-06-27 17:31:12
| 추천!! 꼭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멋진 인물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28 06:45:56
| 인터뷰를 하면서 의사의 꿈을 확고히 하셨하니 많은 도움이 되고 또 기억에 남는 취재가 되겠네요.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유민정
발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6-28 15:19:40
| 정은교 기자님, 제 기사를 보고 그런 마음이 드시다니!! 제가 많이 성장했다는걸 느낄 수있었습니다.^^ 언제 한 번 취재할 때 만나요~
유민정
발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6-28 15:21:59
| 남윤성 기자님, 열심히 해서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멋진!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민정
발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6-28 15:23:51
| 기종관 기자님, 이 병원을 취재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7-07 14:19:53
| 유민정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꼭 유민정기자님도 훌륭한 의술을 갖추신 따뜻한 의사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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