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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독자 (돌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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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무궁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무궁화를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고 한다. 무궁화라는 한글 이름은 16세기부터 있었는데, 한자로 목근화(木槿花)로 표기했다. 무궁화의 이름은 ‘목근화 - 무긴화- 무깅화 - 무궁화’의 형태로 이름이 변해왔다.


무궁화는 7~10월에 약 100일 동안 계속해서 화려한 꽃을 피운다. 이 기간에는 거의 매일 꽃을 피워 보통 한 그루에 2000~3000송이의 꽃을 피운다. 흰색,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등 꽃 색깔도 다양하다. 그리고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이면 시들어서 날마다 새로운 꽃을 피운다.


무궁화는 공해에 강하고 번식도 잘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정원수나 가로수 등 다양한 용도로 가꿀 수 있다. 주로 학교나 도로변, 공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무궁화는 우리 겨레의 얼을 상징하고 있으며, 무궁화의 꽃 말은 ‘일편단심"이다.

옛날 당나라 때 어느 여왕이 꿈에서 동지섣달에 꽃이 피라고 기원을 하였는데, 다른 꽃은 모두 피었는데 무궁화만 피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한국 민족이 당나라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무궁화 배지를 달고 있다. 이것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무궁화처럼 일편단심 국민만 생각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무궁화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얼마 전 비오는 날 도서관에를 갔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으로 담벼락 대신 나무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는 곳에 무궁화 한 그루가 눈에 띄었다. 비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활짝 핀 무궁화는 웃는 모습처럼 꿋꿋하게 버티고 있었다. 세찬 비바람에도 잘 견디는 무궁화꽃을 보면서 나도 저 꽃처럼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며 움직이는 사람이 아닌, 중심을 잡고 한가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송현정 독자 (돌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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