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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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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가족들 참여로 더 즐거워요~

요즘 놀이공원에서는 할로윈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제 할로윈 축제는 특정국가만의 문화가 아니라 세계와 함께 하는 축제가 되어 갑니다. 저는 롯데월드에서 할로윈 퍼레이드의 참여자이자 무대감독인 양권철 감독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저는 미리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해피할로윈데이 퍼레이드 고객참여 이벤트에 신청을 했습니다.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사무실로 이동해 입고 싶은 의상과 모자를 준비하고 퍼레이드 차에 올라갔습니다. 마음이 쿵쾅쿵쾅 떨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이 신나게 나오고 모든 퍼레이드차에 불을 켜졌습니다. 드디어 6시 할로윈 퍼레이드의 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퍼레이드를 보면서 환성도 지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며 할로윈 축제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역시 놀이공원의 백미는 멋진 퍼레이드입니다. 모자와 망토를 두르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들을 보듯 파티차에 탄 우리들도 어리둥절해 하면서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괴물은 이리저리 다니면서 놀라게 하고,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났다 다시 문을 닫고 눕기도 했습니다. 이상한 모습을 한 여러 귀신들이 마구 뛰어 다니면서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쾌함을 선물했습니다. 사람들은 놀라면서도 즐거워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무섭다고 울기도 했지만 30분 동안 롯데월드를 한 바퀴 돈 퍼레이드 파티는 신낙게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양권철 무대감독님과 미니 인터뷰를 했습니다.
먼저 할로윈 데이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할로윈 데이는 정식으로 10월 31일이고 우리나라의 정월대보름과 같이 안 좋은 것은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파티를 하고 아이들은 집집마다 다니면서 달콤한 사탕을 얻어 먹고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칩니다. 이처럼 할로윈은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고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공연기획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일은 바로 손님들께 볼거리를 제공해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화려하게 볼거리를 30분에 맞춰 준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손님들이 다른 놀이기구를 타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독님은 30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 주시고 즐거움을 주시기 위해 노력을 하십니다.

우리들이 간 10월 10일 토요일에는 2만 명 정도가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었는데 퍼레이드 덕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덜 지루했고 사람이 분산되어 대기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다음엔 이렇게 퍼레이드에 가족을 참여하게 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소가족(핵가족)시대이고 가족 모두 개인적으로도 무척 바쁘기 때문에 함께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 준비를 하셨다고 합니다.


퍼레이드를 하시는 분들은 모두 잘 생기고 예쁜데 어떻게 그런 분들만 뽑냐고 질문을 드리니 잘생기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이나 공주님 아니면 요정 등 우리들이 상상하는 동화 속 색다른 느낌을 전해 주기 위해 만화 영화 같은 이미지의 분들을 많이 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볼 때 더 멋지고 환상적인 것 같습니다.


퍼레이드를 직접 하시는 분들이 항상 즐겁게 웃으면서 하시는데 힘들지는 않으신지에는 지치고 힘들지만 직업이기 때문에 퍼레이드 스타트 문이 열리면 웃으면서 신나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퍼레이드에 나가는 순간부터는 스테이지가 화려하게 변하고 고객분들이 즐거움을 느끼시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양감독님께 다음 퍼레이드에 대한 질문을 살짝 드리니 크리스마스파티 준비를 중이시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신데렐라가 왕자와 결혼하는 것을 공연하는데 신데렐라 신발 찾기는 즉석으로 현장에 온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시라고 전해 주셨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다른 즐거움이 우리를 기다린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양감독님은 우리들보다 6개월을 먼저 산다고 하시면서 케롤을 8월부터 들으시고 12월이 되면 봄음악을 듣고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또 1~2월에는 여름 쌈바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공연을 끊임없이 계획하신답니다. 시간 개념이 없어지지만 아주 재미있다고 하셔서 ‘역시 프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뒤에서 열심히 준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들은 놀이공원을 갈 때마다 신나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분장실도 보여주셨는데 그곳에서 공연을 준비하시는 아름다운 러시아분을 만나 사진도 찍었습니다. 러시아분과는 어떻게 소통할까 궁금했는데 전문 러시아 통역사가 따로 계셔서 서로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모든 취재를 마치고 퍼레이드 때 고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달콤한 사탕 한 봉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미국의 친구가 오래 전 보내온 할로윈 사진이 기억났습니다. 자신이 사는 마을은 할로윈 데이가 되면 마을의 집들을 장식하고 꾸며서 가장 멋진 집을 뽑고 집집마다 달콤한 사탕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할로윈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들려 "Trick or Treat" 라고 외치면서 맛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얻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신난다고 합니다.

또 언니의 친구가 있는 독일에서도 10살부터 20살까지가 밤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달콤한 사탕을 받아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즐겁게 할로윈 데이를 즐긴다고 합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는 할로윈 데이입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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