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신문 경진대회의 상금은 아이티로 보내졌어요~

어린이 온라인신문 경진대회의 결과 ‘THE 생각하는 나무’ 우리 영훈초등학교는 수상을 하였다. 2월 2일 우리는 청와대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선생님과 부모님들과 우리 어린이 기자들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예약해 놓은 식당에 잠시 들렀다.

앞으로 우리가 학교를 대표하는 기자로서 각자가 영역을 세분화해서 좀 더 전문성 있는 기자로 성장 할 것을 이야기 했다. 또 미리 다음 호를 예상 하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었는데 우리에겐 한가지 숙제가 남아 있었다.

상금 50만원. 우리는 상금을 어떻게 사용 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각자가 10만원씩 나누어 가질 것인지... 아니면 좀더 의미있게 사용 할 것인지... 결국 우리는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로 상금을 보내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

우리가 만든 신문으로 상장도 받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가 받은 상의 기쁨을 지구 저편의 다른 이들에게도 나눌 수 있다는 점에 우리 5명의 기자들은 모두 흡족해 했고 수상의 기쁨은 더 커진 것 같았다.

전현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최정윤 2010-03-13 21:53:44 | 우와~!!정말 훌륭하신 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