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경 독자 (동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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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선수촌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에 다녀왔다. 분위기는 기자들이 여기저기에서 플래시를 터드려서 어수선하고 시끌벅적 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김연아선수, 이상화선수, 곽민정선수 등이 있었다. 해단식이 끝난후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나는 3호차를 타고 이동했다.
청와대에 도착하니 양 옆으로 사람들이 서서 선수들을 환영해 주었다. 소지품을 검사할때 바로 옆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있었는데, 성격도 좋고 무척 친절하고 상냥하셨다. 녹지원에 도착한 후 잠시뒤에 대통령님께서 영부인과 함께 오셨다.
티타임을 가지면서 대통령님께 인사도 했다. 대통령님은 밝은 표정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을 반겨주셨다. 김연아 선수를 인터뷰하려고 했는데, 인터뷰는 못하고 같이 사진만 찍었다. 티타임이 끝난 후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영빈관 안에는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무늬들이 많이 있었고, 분위기가 좀 엄숙해서 무섭기도 했다. 영빈관안에서 선수단들은 오찬을 하기로 했다는데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대통령 내외와 선수단들과 함께 오찬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하지만 정말 특별한 시간이였고, 잊지못할 순간이였다.
이모경 독자 (동오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