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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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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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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남자, 평등한 사회

‘여자=남자 or 여자<남자’

여러분은 위에 두 보기 중 어느 쪽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연령대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나이가 어린 초중고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늘 남녀평등을 배워왔기 때문에 ‘여자=남자’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어렸을 때부터 ‘남자가 더 먼저! ’라는 전통을 따라 살아오신 나이가 많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여자<남자’라 고 대답하시기도 합니다.

또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여자<남자’라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나이가 많으신데도 ‘여자=남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렇게 제각각 다른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를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올바른 대답은 바로 ‘여자=남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다 라고 대부분 배우셨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예전 사극,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예전에는 딸이 태어나면 실망하고, 아들이 태어나면 경사가 난 듯이 기뻐했단다’라는 소리를 들어보셨을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남여차별의 예로는 지금까지 전해져오는 ‘성’입니다. 우리는 엄마의 성을 따르지 않고 아빠의 성을 따릅니다. 아빠가 김씨이면 자신도 김씨이지요. 이처럼 예전에는 남녀평등이 아니라, 남자를 더 훌륭하게 생각하고, 여자는 아무리 잘해도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남녀평등사회가 되어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어울립니다.

그런데, 예전사람들은 도대체 왜 남녀평등이 아니라 남자를 우선으로 생각했을까요? 이 기사를 보고있는 여자분들! 아마 화가 확~ 치밀어오르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제가 지금부터 왜 여자가 더 뒤쳐지고, 남자가 더 우선이였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테니, 아래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예전에 남자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도대체 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우선이였을까요? 생각해보면, 여자들이 집안일을 모두 합니다. 이렇게 힘든 것은 오히려 여자인데 왜 예전에는 남자들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들이 더 힘이세고, 또 몸집도 훨씬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자들이 아무리 집안일을 해도,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 것은 남자들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들이 늘어나 여자들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지만 예전에는 남녀차별로 인해 여자들은 일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돈을 번다고 해도 주로 했던 농사일을 하기에는 힘이 역부족이였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돈을 잘 버는 사람과 돈을 많이 못 버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을 고르라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아마도 돈을 잘 버는 사람을 고르실것 입니다. 이래서 예전에는 남자들을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직업이 거의 농사를 짓거나 바다에 배를 타고 나아가 물고기를 잡는 것이였기 때문에, 힘이 어느정도 버텨줘야했습니다. 그래서 힘이 조금 부족한 여자들보다 남자들을 더 우선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록 예전에는 이렇게 남녀차별이 심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여자들이 더 우선으로 취급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지금은 남자와 여자의 직업차별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여자 회사원도 볼 수 있고, 남자 간호사도 드물게 있으며 또한 여자 사장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자들은 나날이 남자들의 몫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여자 대통령 후보까지 있을 정도로 여자들의 지위는 점점 향상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시받았다고 해도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여자들! 아무리 예전에 무시당했어도 이젠 남자와 평등하게 대접을 받으니, 정말 좋은 사회지요? 자,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앞으로 남녀차별이 아예 사라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때요, 이젠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어떻게 보면 직업의 특징상 여자들이 무시받을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당당히 고개들고 말할 건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니, 우리는 그에 걸맞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야겠지요? 온 세상의 여자들, 아자아자 화이팅!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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