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왜 남녀역할이 나뉘어졌을까요?

혹시 옛날에는 왜 역할이 나뉘어 졌을까에 대하여 의문을 품어본적이 있으십니까?

요즈음은 아버지가 찌개를 끓이시고 어머니가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남자만이 글공부를 하고 관직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집안에서 기본적인 예절교육과 글만 배우고 시집을 가서 남편을 섬기거나 또는 사람취급도 못 받는 경우도 있었고 집안일과 밭일등을 도맡아 하였습니다. 저는 보다 더 정확한 사람들의 옛날 역할과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할들을 먼저 알아보면 할아버지는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하고 손자의 글공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할머니는 집안 일을 거들으셨고 아버지는 농사일이나 고기잡이등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아기를 돌보고 청소, 빨래, 밥짓기에 식사준비 그리고 농사일까지 하셨습니다. 남자아이는 글공부를 하고 농사일을 도왔고 여자아이는 집안일을 거들고 배우며 수를 놓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나이와 성별에 따라 대우와 하는 일이 매우 달랐고 차별도 심했습니다. 거기에다 남자는 여자를 종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이나 아버지가 어머니에 비해 더 일이 쉽고 아들을 훨씬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예전에는 남자들이 농사일이나 고기잡이를 했기 때문에 남자들이 더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또 관직에 나갈 수 있다는 특권을 가졌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맞벌이가 있고 여자도 사회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본다면 아직 남녀차별의 벽이 깨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텔레비젼에 SOS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남자가 여자를 부리고 폭력을 가하고 그것에 대해 당연히 여기는 그런 억울한 사건이 번번이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벽이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벽으로 인해 더욱 우리나라가 힘든것 같습니다. 예로 회사를 둘러보세요. 공장이든 회사든 모두 남자가 대부분 입니다. 이력서를 내보세요. 남자를 더 먼저 뽑을까요? 여자를 먼저 뽑을까요? 동등할까요? 이런 문제를 없애려면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고 그 문제에 대해 여러번 생각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남녀 차별의 벽을 깨야 한다는 그런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국가에서는 여자에 관해서 무엇이든 조금 더 신경을 써 보아야 합니다. 폭력을 당하는 여성이나 그런 하찮은 존재에 있는 여성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둘째, 기업의 사장이나 공장주들은 여자라고 꼭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그들의 좋은 점을 성별을 떠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꼭 여자라고 쓸모없고 남자라고 보디빌더같은 분들이 아닙니다.

셋째, 가족들은 그런 여자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하여 집안 일을 도와야 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식사준비에 우리를 챙기랴 돈벌러 나가시랴 정말 바쁘십니다. 그런 힘든 분들이 한 두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여자들은 스스로 쓸모없다고 생각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은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남녀차별이 아닌 남녀 동등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노력 해 봅시다. 화이팅!

정고은 독자 (와석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