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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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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지 독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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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성역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

옛날에는 남자가 무엇이든지 우선적이었다. 아기를 낳을 때도 남자를 낳아야 좋아하고, 정치도 남자가 우선적이고, 벼슬도 여자는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여자는 공부도 할 수 없었고, 남자가 하는 농사일도 도와야하고, 아이도 돌봐야하고, 아궁이를 떼서 방도 덥히고 밥도 해야했고, 옷에 풀도 먹여야 했고, 빨래도 해야했고, 다듬이질도 해야했고, 베도 짜야했다.

옛 속담에 보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첫 손님이 여자면 그 날은 재수가 없다’, ‘정월 초 하룻 날 여자가 들어오면 재수가 없다’ ,‘여자 말 띠와 범 띠는 팔자가 세다’ ,‘여자 용 띠는 성질이 흉악하다’ 등, 여자를 무시하는 여러 속담이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심했던 것 같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 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아들을 장가보내면 남의 집에 보내는 것이고,딸을 시집보내면, 아들이 하나 생긴다’, ‘아들은 부모님을 배타고 여행시켜주고,딸은 부모님을 비행기타고 여행시켜준다’
는 말이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딸이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가 많고, 딸이 부모님께 더 효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그래서 요즘에는 아빠들도 딸을 더 선호하고, 나이드신 할머니들도 딸을 낳으라고 한다.

요즘 직업을 보면 여자들이 버스도 운전하고, 비행기도 운전하고, 여군 장교도 있고, 옛날에 남자들만 했던 직업이 지금은 여자들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양성차별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여자 아이는 분홍색과 공주를 좋아하고, 남자 아이들은 파란색과 로봇을 좋아한다는 편견 말이다. 이런 편견도 양성 차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자는 요리를 하면 안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예를들어 할머니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우리 아빠도 요리사이고, TV에 나오는 요리사들 대부분이남자니까. 그리고 내 친구 중에서 바느질이나 뜨개질을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그 애 할머니께서 "남자가 무슨 바느질을 하냐"고 하시면서 바느질을 못하게 하신다고 했다.

또한 여자는 연약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여자를 무시하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여자 보디빌더들을 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근육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남자가 장을 보고 여자가 직장에 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것은 점차 양성 평등이 실현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여자만 심부름을 시키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고, 여자만 집안 일을 하지 말고 남자와 같이 하며, 직장에서 예쁜 여자만 뽑아준다던가, 여자가 결혼하면 취업을 시켜주지 않는다던가, 남자보다 월급을 더 적게 준다던가, 승진을 잘 안시켜준다던가 하는 일도 사라져야 한다.
앞으로는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대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허은지 독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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