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0호 3월 4일

우리학교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 조회수 : 72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두번의 졸업식-계성초

우리학교에서는 두 번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놀라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는 천주교 학교로 명동성당에서 졸업미사를 합니다. 하지만 졸업미사 시간도 약 2시간이 걸리는데 각종 시상식과 사은회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하루전에 학교에서 거의 대부분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2010년 2월 18일>

서울 계성초등학교(교장 남궁순옥)에서는 동창회 입단식이 끝나고 졸업식 시상식 및 사은회가 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습니다. 6학년 재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참가하여 졸업하는 샛별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모습은 제2기 전교회장단이 감사의 뜻으로 교장, 교감선생님께 꽃다발을 증정하는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의 모습은 사은회에서 학생들이 감사의 뜻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2010년 2월 19일 - 제67회 졸업식/명동성당>
2010년 2월 19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는 제67회 계성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졸업식은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께서 집전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졸업미사는 이어서 제가 제2기 전교부회장으로 재학생 대표로써 선배들을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송사 기도를 발표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입는 졸업가운을 초등학생이 입고 졸업을 하는 6학년 선배들은 사뭇 진지하고 엄숙하기까지 했습니다. 졸업식을 마치면서 6학년 담임선생님들은 학생 한명 한명 악수를 해주시고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졸업미사에는 약 30년간 우리학교에서 근무하신 김종진 선생님의 퇴임식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공로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졸업미사에는 재학생 대표로 5학년 학생들만 참가했습니다. 항상 함께 공부하고 뛰놀던 선배들이 있어서 든든했는데 졸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서운했습니다. ‘우리도 이제 6학년만 보내면 졸업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이번 6학년을 더욱더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도 우리 6학년 선배들이 자랑스러운 계성인이었듯이 우리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6학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지빈
2010-03-04 19:52:54
| 저희 중학교에 계성초등학교 6학년있는데! 혹시 연주알아? 연주가 너 안다던데..
김수희
2010-03-07 11:27:30
| 참 좋은 초등학교 이군요! 그런데 종교 때문에 의견 차별도 있으실것같네요...
권아현
2010-03-07 19:04:52
| 이런 졸업식을 해봐도 참 좋을것 같아요~
전재환
2010-03-08 20:10:46
| 특별한 졸업식이네요
박상운
2010-03-09 17:48:19
| 우리학교는 정말 기본적인 졸업식을 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겠군요..
강다연
2010-03-10 14:34:43
| 조금 특이하군요.
김서현
2010-03-10 15:30:40
| 명동성당 한번도 가 본 적 없는데 거기서 졸업식을 한다니...정말 특별하네요
최지호
2010-03-12 21:30:15
| 계성초등학교의 의미있는 명동성당에서의 졸업미사가 참으로 인상적이네요. 저도 천주교신자로서 더욱 해보고 싶은 졸업식입니다.
장하은
2010-03-13 09:53:53
| 완전 성같아 완전 멋쪄!
양유림
2010-03-30 20:48:36
| 졸업을 미사로하다니 ;; 신기하댜~~ㅋㅋ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