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솔 독자 (한마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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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엄마는
내가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래
"엄마 엄마~나 저 인형 사줘!!"
"안 돼! 너 집에 인형 많잖아."
"엄마~엄마는 마녀야!분명히 엄만 내 친엄마가 아닐꺼야!!"
"늬 엄마 다리밑에서 너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리로 가자!"
"엄만 마녀야!!"
나는 다리밑에서 주워온 아이래.
말을 절대로 안들어서
다리밑에서 주워온 아이래.
내가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라고?
안돼! 절대로 안되지!
나, 이제부터 엄마 말씀 잘 들을래.
절대로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 안될래.
엄마들은 내 나이가 미운 7살이래.
난 내 나이를 예쁜 7살로 만들고야 말테야.
엄마!나 예쁜 일곱 살이에요!
홍진솔 독자 (한마음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