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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독자 (서울남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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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루, 세상을 바꾸다>

주인공 펄루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는 열두 살 몬트머족이다. 어느날 갑자기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는 군주론에 나온 지도자들처럼 힘 있고 능력 있는 지도자감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가 말을 잘하거나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몬트머들의 역사와 법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가 지도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저력 있는 몬트머이기 때문이다. 펄루는 말을 더듬는 면이 있긴 하지만 세기의 위인인 모그왓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슴에 담아 모그왓이 말씀한대로 생활하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또, 전 지도자 졸레인의 유언을 들어보면 그가 겸손한 몬트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졸레인이 언급하고 있는 참다운 지도자의 모습은 자신의 모자란 점을 숨기지 않고 겸손한 면이 있으며, 지혜가 많은 몬트머이다. 그리고 그조건에 딱 맞는 몬트머는 펄루 뿐이다.


펄루는 적의 진영인 펠바트 진지에 끌려가서도, 그 곳의 영도자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 그만큼 펄루는 의리가 깊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지도자” 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주변의 어른들께서는 우리나라의 많은 지도자들의 부패한 정치 행위를 비판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진정한 지도자의 존재가 더욱 절실해진다.


우리는 저자(에이비)가 우리사회에서의 진정한 지도자는 권력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사람이 아닌, 독립 운동가들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단점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사람, 겸손한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 <펄루, 세상을 바꾸다>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어린이들은 자라나는 새싹, 미래에 지구의 꽃을 피울 작은 지도자들이다. 많은 친구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미래에 참다운 지도자가 되었으면 한다.


김채은 독자 (서울남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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