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궁금하시죠?

서울시청(구) 건물 1층에 보면 서울시 신청사 홍보관(매주 월요일 휴관)이 있습니다. 2008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지금도 열심히 진행 중이고 2011년 2월이면 우리들이 볼 수 있습니다. 3년 안에 서울시 신청사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리는 품위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형 친환경 신청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전시장 안에는 서울시의 옛날 모습들과 신청사, 다지인도시로 바뀌는 모습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600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자랑, 서울시가 첨단 IT 기술로 함께 멋지고 매력적인 곳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열 냉난방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태양열과 태양광으로 발전을 하고 중수, 우수도 재활용하면서 옥상에는 녹화시설을 하게 되어 지하부터 지상 13층까지 신청사 전체가 친환경 건물이 됩니다.

큰 스크린에서는 도심이 재창조되는 모습을 빨간 점처럼 곳에서 손그림자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발바닥 모양에 발을 대고 손으로 궁금한 지역에 손을 얹기만 해도 바뀐 도시의 곳곳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즐거운 체험은 바로 구청사와 신청사의 배경을 선택해서 영상합성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아무 그림도 없는 파란 배경의 벽면에 서서 아래의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 찍고 나와 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사진이 바로 전송됩니다.

너무 신기한 IT기술입니다. 역시 앞서가는 기술은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저는 오늘 3년 후의 모습이 궁금한 서울신청사를 미리 만나보고 서울 전체에 숨겨진 도시재창조 프로젝트도 구경했습니다. 여름방학에 한 번 들러 보세요. 미리보는 서울 신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