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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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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부하를 구하신 강재구 소령

2009년 7월 18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에 위치한 故강재구 소령 추모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공원은 크지 않았지만 아담하고 양지바른 곳이었습니다. 이곳에는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숭고한 군인정신으로 장렬히 산화한 故강재구 소령의 추모비와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강재구 소령 추모비 옆에는 소령님의 큰 희생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기념관이 1973년에 완공되어 일반인에게 연중무휴로 개방되고 있었습니다. 기념관에는 강재구 소령이 산화 당시 입었던 전투복을 비롯 군화, 철모, 사진, 그 당시 신문기사, 좌우명, 강재구 소령이 직접 쓴 편지 등 유품 125점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강재구(1937~1965.10.4) 소령은 인천 출생으로 1960년 육군사관학교를 제16기생으로 졸업,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습니다. 수도사단에 1965년 한국군 1개 사단의 월남 파병이 결정되자 자원하여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10월 4일 홍천 부근에서 훈련하던 중 한 중대원의 실수로 많은 부하들의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순간 스스로 몸을 던져 수류탄을 덮쳐 사랑하는 부하들을 구하고 28세의 꽃다운 나이로 장렬히 순직하셨습니다.<출처: 네이버>

육군에서는 강재구 소령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소령으로 특진하고 4등 근무공로훈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이울러 맹호 제1연대의 제3대대를 ‘재구대대’라 명명했고, 파월 당시 재구대대는 많은 전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추모공원을 다녀온 후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만약 그런 훈련 중 다른 병사가 수류탄 핀을 뽑고 던지려는 순간 놓쳐서 모든 병사들이 죽음에 빠질 위기에 처했을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도 무섭고 두려워서 도망치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재규 소령님은 그런 위기 중에서 피하려고 하지 않고 몸을 날려 수류탄을 감쌌습니다. 덕분에 다른 병사들은 모두 무사히 살았습니다. 강재규 소령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밖에 모르고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부하 병사를 구한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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