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님과의 만남으로 영국에 대해 배워요!
8월 1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1890년에 서울 정동에 지어진 영국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영국은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지 130년이 되었습니다. 제 꿈은 외교관인데 책을 읽으며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직접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국대사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Q: 대사님께서는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A: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것을 즐겼습니다. 또 11살쯤에 보드게임을 통해 외교관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영국이 세 번이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입니까?
A: 1948년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올림픽이 개최되어야 했지만, 로마가 힘든 시기여서 우연히 영국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대사님께서는 세계인들이 런던 올림픽을 어떻게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까?
A: 재미있고 친환경적인 올림픽이라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Q: 대사님처럼 두 나라와의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A: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입니다. 물론 말도 잘 해야 합니다. 또 다른 나라의 역사도 알아야 합니다.
Q: 외교관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
A: 대부분 아이들은 외교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교 뿐만 아니라 스포츠, 공부, 음악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우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에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영국 런던올림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저는 영국과 한국의 관계를 더 잘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목경 기자 (인천가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