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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독자 (서울강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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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동생 우리는 삼남매!

우리집은 다른 집과는 달리 삼남매라서 하루종일 조용한 날이 없다. 게다가 지금은 방학이라 매일 축구를 한답시고 동생하고 공들고 쿵쾅쿵쾅. 그래서 부모님한테 아랫집 가족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매일 혼이 난다. 또한 우리 삼남매는 주는대로 잘 먹는 먹보이기도 해서 엄마는 가끔 우스갯소리로 "다른 집 한 명이 3000원 짜리를 먹이면 우리는 1,000원 짜리 세 개를 사 먹여야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가끔 ‘자식이 셋 밖에 없는 우리집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5명, 7명의 자녀를 낳던 옛날은 얼마나 시끄러울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저출산 문제로 심각성을 가지고 있다. 어째서 지금은 점점 아기 울움소리가 듣기 힘든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데 교육비, 식비 등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우리 삼남매에게도 최고의 비용은 앞으로의 교육비일 것이다. 부모님도 가끔 우리 삼남매의 교육비에 대해 고민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곤 한다.


아이를 하나만 키워도 좋은 점은 있다. 자식 하나에게만 신경을 많이 쓰면 그만큼 완벽하고 잘 키울 수 있기도하다. 나도 가끔은 내가 외동딸이어서 부모님 사랑을 듬뿍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언니는 첫째라고, 동생은 막내라고 더 아껴주시는 것이라고 자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친구들이 언니나 오빠,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때면 나는 언니와 동생이 모두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아서 그런 친구들을 보면 왠지 삼남매가 있는 우리집이 뿌듯하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우리 엄마처럼 자녀들을 키우는 기쁨을 알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을 낳아 기르는데 부담은 줄고 우리집처럼 시끌벅적한 아이들 웃음소리가 집집마다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최화정 독자 (서울강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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