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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출동!-서울대/웅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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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성의 요람인 서울대에 가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에 푸른누리 기자단이 떴다. 참여 인원의 무려 7.5배에 달하는 많은 기자들이 지원하여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준 서울대 탐방취재! 그 현장에서 듣고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소개한다.


서울대에는 아주 특별한 국제음식축제가 있다

푸른누리의 기자들이 모인 장소는 서울대학교 두레문예관내 강의실. 이곳에서는 서울대 홍보부를 대표한 학생홍보대사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소개가 이루어졌다. 그중 기자의 관심을 끈 것은 서울대만의 여러 가지 특별한 행사들이었다. 특히 국제음식축제는 서울대에 유학 중인 각국의 학생들이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베트남, 파키스탄 등의 전통 음식과 음료수를 만들어 싼 가격에 팔아 그 인기가 뜨겁다고 한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

서울대 상징마크와 엠블럼에 담긴 깊은 뜻

열쇠모양처럼 생긴 서울대학교의 상징마크는 보통 ‘샤’ 라고 불린다. 이것은 국립대학을 뜻하는 ‘ㄱ’ 자와 서울대를 뜻하는 ‘ㅅ’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궁금해했던 엠블럼에 담긴 의미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예쁘고 친절한 학생홍보대사 언니의 설명에 의하면 서울대 엠블럼은 월계관에 펜과 횃불이 있는 모양이라고 한다. 또한 월계관속에 함께 있는 책에 써있는 라틴어는 ‘진리는 나의 빛’ 이라는 의미로 지식의 탐구를 통해 겨레의 길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역시 엠블럼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답다.


역사속으로의 여행이 기다리는 서울대 규장각

드디어 본격적인 서울대투어가 시작되고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규장각. 규장각은 조선의 22대왕인 정조가 즉위한 해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설립한 곳이다. 몇해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산’ 에 자주 등장한 공간이라 그 이름만은 낯설지가 않았다. 드라마속에서 정조가 동이와 함께 책을 보던 공간이 바로 규장각이었다. 규장각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대동여지도. 김정호 선생은 이 지도를 그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길을 걷고 또 걸었을까. 역시 우리의 선조들은 다들 대단하다. 사실 규장각에는 볼 것이 너무나 많다. 조선왕조의 역사를 빠짐없이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에서 매일매일 일어난 사건과 문서를 일기처럼 써 놓은 승정원일기가 푸른누리 기자단을 반겨줬다. 그 뿐 아니다. 조선시대의 왕실 문화를 볼 수 있는 의궤 등 너무도 중요한 우리의 문화재들이 규장각에는 많이 소장돼 있었다. 어쩌면 규장각은 정말 오랜 우리의 역사가 그대로 깃든 곳이 아닐까.

옛날로 떠나는 타임머신, 서울대 박물관

규장각을 떠나 다음으로 찾은 서울대 박물관. 박물관에는 우리의 고대사를 보여주는 유물이 아주 많이 있었다. 주먹도끼, 찍개 등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은 물론 삼국시대 때 유물들도 다수 있었다. 다양한 전시물과 함께 곁들여진 박물관 선생님의 설명은 오랜 유물을 마치 지금의 것으로 생각되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유물은 아주 큰 항아리였다. 그 항아리는 고구려에서 사용되던 항아리였는데, 그 색깔은 검정색과 회색이 반반씩 섞인 듯한 인상을 주었다. 그밖에도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을 보면서 과거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은 것은 나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고보면 서울대 박물관은 과거로 떠나는 타임머신이 아닐까.


우와! 서울대학교에 미술관이 있다

박물관을 나와 발길을 옮긴 곳은 바로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는 사람처럼 이름이 붙어있다. 바로 그 이름은 귀여운 모아(MOA). 푸른누리 기자단이 찾았을 때 서울대 미술관에서는 ‘끝없이 두 갈래로 가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이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작품들 중에는 신기하고 재밌는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 그중 푸른누리 기자단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게임을 하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던 ‘타나토노트’. 하얀 막대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빨간 막대기는 하얀 막대기를 피해 빨간 원에 도착해야 하는 구조의 작품이다. 미술관 선생님의 설명에 의하면 하얀막대기는 시련을 표현한 것이고, 빨간 막대기는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 결국 시련을 피해서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 작품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

‘미분생활적분도시’ 라는 제목의 작품은 저절로 함성이 나올 정도였다. 스마트폰, 아이폰 등 핸드폰으로 자신의 식구, 라이프스타일 등을 기록해서 자신이 살 집을 설계해 보는 것이었다. 특히 줄에 매달려 있는 핸드폰을 이용해 정보를 선택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너무나 흥미로웠다.

2006년 개관한 이래 국내외의 미술작품을 비롯하여 건축, 도서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전시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미술관 모아(MOA). 너무나 매력적인 모아는 서울대학교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것 같다.


탐방에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너무 아쉬워 하지 마세요

이번 푸른누리 기자단의 서울대탐방에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주요 탐방코스였던 서울대 규장각,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 등 주요 공간들은 개인자격으로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살필 수 있는 박물관과 규장각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미술작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의 경우에는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관람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각 기관들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자세히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서울대 규장각 문의 : 02-880-5468

서울대 성균관 문의 : 02-874-3999

서울대 미술관 문의 : 02-880-9504



남은 이야기, 푸른누리가 서울대에 물었다

탐방이 있던 날 푸른누리 기자단들의 뜨거운 질문공세도 이어졌다. 그중 모든 친구들이 궁금해할 질의와 서울대 담당자의 응답을 정리해 봤다.


Q. 서울대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무조건 공부를 잘 하려고만 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확실히 정한 후 공부를 해야 한다.

Q. 서울대 강의에 있어 영어비중은 어느 정도 입니까?

A.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서울대는 10~20%정도로 영어강의가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Q.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는 학생을 어떻게 뽑나요?

A. 가장 먼 지방 학생들을 우선한다. 또한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기회를 준다.

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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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3-20 11:50:30
| 많은 분들의 격려에 새삼 푸른누리는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도 다른 기자님들 기사 열심히 읽겠습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3-19 23:28:32
| 저도기회가 된다면 서울대학교에 취재를 가고싶네요
김민영
서울가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3-19 18:35:07
| 정말 글 잘 쓰시네요 ^^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3-19 16:05:36
|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김현우
청명초등학교 / 6학년
2011-03-19 05:50:23
| 저도 서울대를 갔었는데 이렇게 글을 잘 쓰다니 놀라워요.
김재영
화산중학교 / 1학년
2011-03-18 22:34:10
| 서울대에 대해서 정말 궁금해 했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의중
서울동자초등학교 / 6학년
2011-03-18 21:47:12
| 서울대...궁금하고 가보고싶었는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3-18 21:23:08
| 최리아 기자님, 감사합니다.
저도 서울대 가고 싶었는데 토요일은 이미 다 신청이 마감 되서 못가서 상심해있었는데, 개인 자격으로도 관람가능 하다니 고맙네요.
그리고 서울대에 대한 많은 것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울대는 공부를 잘해야지만 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저의
조해원
서울공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3-18 21:14:48
| 연임 3기는 5월 이후 신청하라는 공지에 너무 충실했던 것 같아요.. 좋은 탐방의 기회를 놓친 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좋은 기사를 읽을 수 있어서 간접체험이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장이화
용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3-18 20:26:23
| 서울대에 저도 가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3-18 18:28:34
| 앞으로 제가 갈 학교인데...저도 다음에 취재기회있으면 꼭 가보고 싶네요.
조윤빈
성저초등학교 / 6학년
2011-03-18 17:58:00
| 좋은 경험 기사로 잘 알려주어서 감사함니다. 저도 한번 꼭 가 보고 싶어요.
새학기 초라 무지 바빠요 다들 그런가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3-18 17:49:51
| 서울대에서 좋은 경험을 하셔서 좋았을 것 같아요~ 규장각, 박물관, 미술관 볼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녀와야 겠습니다.
김재우
신백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3-18 14:50:32
| 개인적으로 갈수 있다는 것은 몰랐어요.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김형민
서울연은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3:38:41
| 저도 서울대가 꿈입니다. 정말 좋은 체험이었을 것 같네요.
인예진
서울창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2:54:43
| 취재는 같이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서울대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리얼공부법 책도 읽어보았고, 이 책의 지은이 12명의 서울대생중 2명의 언니,오빠들도 만나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서울대에 도전해보려합니다. 여러가지 경험중 푸른누리 기자의 경험도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 모두
진훈희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2:27:31
| 서울대 취재하고 왔는데 기사을 읽어보니 다녀왔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네요.
전채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2:07:04
| 푸른누리 기자들의 열정적인 취재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취재신청조차 못하였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3-17 21:29:18
| 지현이 언니 저도 기억 나요. 댓글 감사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3-17 21:27:17
| 모두들 감사합니다.
두준
군산서해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1:02:47
| 가고 싶은 대학입니다
김건형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0:48:05
| 나도 서울대 가고 싶다....... 다음엔 꼭 붙어야겠다!
최연재
군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20:48:00
| 재밌게 잘읽었어요~~^^
저도 서울대 들어가보고 싶네요^^
이경원
인천신송초등학교 / 5학년
2011-03-17 20:30:35
| 저도 한번 탐방해 보고 싶네요.
남지현
서울목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3-17 19:28:42
| 리아야!! 기사 정말 잘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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