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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호 11월04일

과학 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수민 독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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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과 외계인의 만남

2010년 10월 18일 2시, 푸른누리 기자단은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 홀에서 모였다. 기자회견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놀랐던 점은 MC가 사이버 로봇이었던 것이다. TV화면에서 앤드류라는 로봇이 나오고, 목소리와 화면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과천SF영상축제는 특별한 행사라고 한다. UFO가 과천과학관에 추락했다는 이야기로 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기자회견에서 과천SF영상축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시며 추락한 UFO에서 나온 외계인들과 즐기는 11일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이번 28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곳곳에서 외계인들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계인들. 스마트폰이 없는 기자들에게는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아이폰을 빌려준다고 한다. 과천SF영상축제는 크게 11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는 매표소. 매표소부터 특별하다. 바로 불시착한 우주선이 매표소다. 둘째는 코코몽 창의놀이 체험이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지만 이 놀이체험은 7살 이하의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하는 놀이체험이라고 한다.


셋째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세 번째인 2010 과천 국제SF영화제이다. 국내 유일의 SF 장르 영화제와 유명 SF영화 장면, 음악 공연 등 여러가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네번째는 SF갤러리이다. SF갤러리에서는 SF 영화 속 주인공들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코스프레 등 여러가지가 어우러진 갤러리 또는 이벤트라고 할 수도 있을 것같다.


다섯번째에는 우주비행사와의 두근두근거리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최초우주인이신 모리 마모루 관장님과 과천과학관의 관장님,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신 이소연 박사님까지 유명인사분들이 모이신다고 한다.


여섯번째는 SF 페이크 다큐 영화제와 SF 스토리 공모전이다. 다른 일반인들이 만든 SF영화, 아마추어 페이크 다큐 공모전 개최 UFO, 외계인, 미스터리, 초현실 등 페이크다큐 영상을 공모하여 대상 선정작에게 시상 계획이라고 한다.


일곱번째로는 다이노 live가 있다. 공룡이 과학관 자연관에서 움직인다면 어떨까? 바로 이 일이 과학관에서 일어난다. 타르보사우르스인 ‘점박이’가 자연사관에서 움직여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여덟번째, 바로 스페이스 오딧세이이다. 이것이 아까 말한 외계인과의 만남이다.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곳곳에 숨어있는 SF 영화 속 외계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아홉번째는 천체투영관영화제이다. 세계 5위 규모인 천체투영관에서 펼쳐지는 360도 돔 영화 축제이다. 28편의 돔 영화 상영을 하는 데 내가 가장 기대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열번째는 3D 전시체험이다.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광고 등 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3D 입체화 하여 전시한다고 한다.

마지막 열한번째는 메인쇼이자, 애니파사드 쇼를 한다. 거대 애니메트로닉스와 미디어 파사드가 융합된 하일라이트 퍼포먼스가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기대된다. 푸른누리 기자, 과천과학관의 홍보대사인 이민예양이 등장하였다. 이민예양은 기자회견 테이블 앞에 나와 직접 관장님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모습을 보며 너무나도 부러웠던 나는 마치 여우가 높은 나무에 달린 포도를 먹고 싶지만 잡힐듯 말듯 잡히지 않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같은 푸른누리 기자여서 뿌듯함도 있었다. 과학관에 우주선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정말 이 우주선이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보다 진짜 같은 우주선을 표현하기 위해 풍선을 띄었다고 한다. 공룡 ‘점박이’는 애니맥스 로봇 공룡이라 실제 공룡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 공룡이라면 이것이야말로 정말 못 믿을 사실 아닐까?

푸른누리 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난 후, 드디어 우리들은 질문을 할 기회를 얻었다. 수업시간 발표를 하려고 손을 드는 것 보다 몇 배는 더 크고 높게 들었지만 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대신 내가 질문하려고 했던 여러가지 질문들을 다행히 다른 기자들이 해주어서 궁금증은 다소 풀렸다.


이번 SF 영상축제에 등장하는 영화들은 최근 SF 영화 중 한국에만 나오거나, 질이 좋은 것으로 뽑았다고 한다. 한국단편 중에서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이 이 자리에 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런 SF영상축제에는 준비를 할 때 염려되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역시나 영화제작, 특히 상상을 재현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이번 축제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상상력’이 정답이 될 것 같다.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은 우선 어떤 하나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집중력을 발휘해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어른이 되면은 상상력이 많이 없어진 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우리들의 상상력을 사용해서 미래에 큰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관장님께서 말씀하셨다.

푸른누리 기자분들 모두 가봐도 후회없을 만큼 흥미로운 축제인 것 같다. 끝나고 나서 이번 기자회견에 참여한 기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 주셨는데 그중에서 나는 축제 초청권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번 28일이 중간고사이지만, 시험이 끝나고 우주와의 만남을 직접 체험해보고 영상축제에 함께하고 싶다.

김수민 독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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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11-08 14:28:50
| 재밌는 경험 하셨네요~~
황도경
호계초등학교 / 6학년
2010-11-08 19:17:54
|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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