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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05월20일

책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송채영 독자 (의정부발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73 / 조회수 :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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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의 독서선생님

제1회 전국 가족 독서 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름도 약간 생소한 대회이다. 이번 가족 독서토론 대회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으로 이루어지며. "책읽는 행복한 우리집"만들기란 이름으로 부모님과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그 감상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팀이 참가하고,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아동문학가, 소설가이자 평론가, 독서코치선생님등 총 4분의 심사위원님들이 공정하게 심사를 하신다. 참가한 가족의 토론이 끝나면 심사위원님들과 패널들이 참가한 팀에게 각각 책의 내용이나 또는 독서 대한 질문도 하시어 평가를 하시어 가산점을 주신다. 대회 참가를 위한 도서 선정은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지정한 6권중 1권을 선택하고 그책에 주어진 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다. 참가한 팀의 이름도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혜도리팀, 책나무팀, 생각하는 나무팀, 책=삶팀, 참 재미있는 이름들이다.

책의 내용에 맞게 의상을 준비한 팀도 있었다.

열띤 경합으로 최종적으로 " 생각하는 나무"팀이 대상의 기쁨을 맘껏 만끽했다.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선정한 6권의 책가운데 생각하는 나무팀이 선택한 책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내용의 권정생선생님의 " 강아지 똥 "이다. "민들레와 강아지 똥은 좋은 친구이다." 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였는데...1학년인 동생과 4학년인 누나는 찬성한다로 한팀이되고, 엄마는 친구가 아니다라고 반대의견을 서로의 의견이 분명하게 팽팽한 토론을 펼쳤다. 찬성인 남매팀은 강아지 똥이 자신을 희생하여 기꺼이 민들레의 거름이 되었주었기때문에 민들레가 예쁜꽃을 피울 수 있어서 진정한 친구라고 했고, 이에 반대의견인 엄마팀은 친구의 희생이 아니라 친구란 나와 같이 옆에서 지켜주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은 2:1로 남매팀이 이겼지만 특별하게 승자와 패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나무 팀의 엄마는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아이들이 자기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한것이 가장 큰 점수를 얻은것 같다고 하였다.
독서선생님이시라는 엄마께서는 항상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읽은 책은 서로 내용을 이야기하며 의견을 나눈다고 하셨다. 이처럼 독서가 습관처럼 생할의 일부분인 친구들이 정말 우리의 꿈나무가 될거라 생각하니 절로 입가에 웃음이 묻어난다.


실제로 누구의 의견이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기보다는 하나의 책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수 있고 또한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우리 아이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꿈나무들이 생각이 훨씬 커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독서토론은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 있지만,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나 논리적인 생각을 하는 힘이나 다른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토론을 한 후에는 그것을 정리하는 독서감상문등 글쓰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 많은 책을 읽고 대한민국을 아니 세계를 이끄는 꿈나무가 됩시다!

송채영 독자 (의정부발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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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1:57
| 의미있는 장소에 다녀오셨네요^&^
부럽습니다
홍경서
계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12:45:44
| 저도 갔다왔는데. 생각하는 나무팀네 가족이 참 다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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