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세상

7월의 햇살
7월의 뜨거운 햇살 덕분에 여기저기서 통통 소리가 들려온다. 과수원의 사과 나무에서도 통!통 ! 포도나무에서도 통!통! 밭에 심은 옥수수도 햇살 한줌 먹고 배부른지 통!통! 집앞 고추밭에서는 해님 보기 부끄럽다며 땅을보고 통!통! 어서어서 자라라고 금빛가루

김서연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 조회수 : 163

나의 동생
나는 동생이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 밖에 없는 동생. 내가 학교 갔다 오면 잘 갔다 왔냐고 놀아달라고 날마다 반복한다. 나의 하나 뿐인 동생 우리 강아지 햇살이.

송경훈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0, 조회수 : 113

고추잠자리의 흔적
어느 화창한 가을 날 한 고추잠자리가 말한다 "내가 이세상에 살다 간 흔적을 남길 테야" 고추잠자리는 달까지 가기 위해 찬바람 병사들과 전투도 하고

조화진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조회수 : 196

장맛비
비가 내린다. 메마른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비가. 비가 내린다. 소중한 재산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가져가는 비가.

안이삭 (송정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 조회수 : 157

우리형
우리형은 천재다 상형문자 같이 생긴 문제를 가뿐하게 푼다 - 우리형은 장난감이다 내가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주기 때문이다 - 우리 형은 하트이다 나를 보살펴주고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송경훈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0, 조회수 : 130

할money
우리 할머니는 나를 만나면 언제나 돈을 주신다 나를 사랑한다고 주시고 내가 귀엽다고 주시고 내가 똑똑하다고 주시고 내가 커서 꼭 할머니께 보답할 것이다 지금 주시는 돈의 백배 천배 만배

송경훈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 조회수 : 123

뛰뛰빵빵 교통순경처럼 우리나라를 바로잡아주는 법 이런 헌법이 태어났대요. 7월달동안은 정말 바른 생활 바른 행동해서 꼭 바른어린이가 되야지

최지윤 (한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9, 조회수 : 154

장맛비
조록조록 내리는 따뜻한 봄비 / 주룩주룩 내리는 시원한 가을비 / 펑펑펑 내리는 차가운 겨울눈 / 봄비도 가을비도 겨울눈도 좋지만 / 쏴쏴쏴 내리는 장맛비는 싫어 / 악착같이 내리는 / 하염없이 내리는 / 그런 장맛비는 싫어

김채은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7, 조회수 : 401

법은 신호등
노랑불이 켜졌습니다. 쓰레기를 주울까말까 줄을 설까말까 지각을 할까말까 꽃가지를 꺾을까말까 빨강불이 번쩍번쩍 몰래 쓰레기를 버리자 새치기하자 한번만 약속을 어기자 예쁜 꽃은 꺾어서 내손에 초록불이 켜졌습니다 쓰레기는 휴지통에 질서를 내가 먼저 약속

정고은 (와석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5, 조회수 : 422

내가 만난 우리동네 우체부 아저씨
빠알간 오토바이를 타고 길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나니는 우체부아저씨 빠알간 우체통에서 편지를 꺼내어 배달해주는 우체부 아저씨 항상 편지를 몸주변에서 떠나질 못하는 우체부아저씨

하승혜 (부산동평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1, 조회수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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