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독자 (내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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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그 실력을 발휘할 날이다. 촬영 몇일 전 우리는 창덕궁에서 외국인 분들께 소개할 곳을 정하고 연습하라는 연락을 받고 그 때부터 외국인 분들 앞에서 소개를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잘할 거라고 믿고 갔다. 그런데 막상 가서 소개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니 떨리고 실수하면 어쩌지 하는 긴장감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래서 우리는 그 본보기를 보고 긴장을 풀기 위해 우리가 소개해야 해야 될 시간까지 한국을 알리기 위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기자들: 혹시 김치에 대해서 아시나요?
소피(인터뷰에 응해주신 외국인 분): 네 알아요~ 라면과 곁들어 먹으면 맛있던데요.
기자들: 우와~ 정말 잘 아시네요~ 고구마와 먹어도 맛있으니 먹어보세요~
소피: 네~ 그럴께요~
기자들: 감사합니다.
다른 분도 인터뷰 해보았다.
기자들: 안녕하세요~ 저희는 어린이 기자단인데요~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있는 바닷가의 이름 무엇인지 아시나요?
외국에서 여행오신 분들: 음.. 일본해 아닌가요?
기자들: 아니에요! (흥분을 가라 앉히고) 일본해는 지도에 잘 못 표시가 된거구요. 실제는 sea of korea 동해입니다~ 알아두세요.
외국에서 여행오신 분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나라 분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관심가져 준다는 것이 너무 기뻤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지만 잘못된 정보로 알고 있다는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인터뷰들을 마치고 직접 여러 외국인 분들에게 창덕궁에 대해 소개하며 정확한 한국문화를 알렸습니다. 먼저 다같이 인사를 하는데 외국인 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나아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바로 앞이라서 부담감이 약간은 있었는데 그래도 좋아하실 외국인 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했는데요. 제가 소개를 다 하고나니 외국인분들이 박수를 쳐주시는데 그 느낌이 꼭 노벨상을 받은 것 처럼 기뻣습니다. 앞으로 여러 기회를 얻어 한국에 대해서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한해도 대한민국 화이팅! 선진국으로 더욱더 발전하자!
김하은 독자 (내남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