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도서관 도래샘

서울삼성초등학교(교장 김문수)에는 도래샘이라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래샘은 맑고 깨끗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는 맑고 깨끗한 꿈을 위하여 언제나 독서에 열중인 학생들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책 읽어주기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은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저학년학생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모임입니다. 주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 주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2학기 시작하는 첫주에는 ‘선배가 들려주는 과학실험이야기’로 산성과 염기성을 구분하는 지시약에 대한 실험을 후배들에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시약인 적색양배추를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후배들이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후배들을 위해서 좀더 시간을 내고 싶었습니다. 후배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는 겨울독서캠프(노세영 도서담당선생님)를 가졌다고 합니다. 3일동안 알찬 캠프가 진행이 되었다고 하는데 1,2,3학년 후배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각 반에서 시간별로 도서관 수업을 합니다. 도서관에서 하는 수업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활기 찬 도래샘 도서관은 우리학교의 자랑입니다.

이런 활기 찬 도서관을 관리 해 주시는 온형희 사서선생님의 따뜻한 미소가 도서관 분위기를 더욱 좋게 합니다.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김소이 2010-02-22 19:51:29 | 저희 학교에도 ‘책읽어주는 어머니’가 계세요^^ 정유진 2010-02-24 11:28:09 | 반가워요.^.^‘책 읽어주는 어머니’프로그램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