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의 꿈을 훌륭히 키워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장차 UN에서 일하는 외교관이 될 곽경이라고 합니다. 외교관의 꿈을 키워 온지 4년 째, 작년 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푸른누리 기자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내 꿈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전 푸른누리 기자단이 제 미래를 도와 줄 수 있는 멘토가 되어 줄 거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2기 기자단의 기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정적인 기자가 되어 꾸준한 활동을 하겠다는 마음도 굳히게 되었습니다.

저의 특별한 장점은 친구들이 고민의 늪에 빠져 있을 때면 짜잔! 하고 나타나 친구들의 히어로가 되어준다는 점입니다. 제가 고민의 늪에서 친구들을 구하는 순간순간이 때론 힘들지만, 정말 보람차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 반면, 저는 내성적인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푸른누리 기자단 탐방에 적극 참여하면서 저의 단점을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제 관심사는 주로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적 문제’ 입니다. 어느 날, 저는 MBC에서 ‘단비’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후진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단비라는 프로그램은 제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그 때 저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힘든 사람들을 도와야겠구나.’ 하고 가슴깊이 느끼게 되었고, 지금은 그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1월 12일 일어난 아이티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외교관이 된다면 ‘행나눔운동(행복 나누기 운동)’을 벌여보겠다’ 하고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제가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던 두 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현재 영국의 오페라가수인 폴 포츠. 제가 폴 포츠를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한 이유는 그의 자신감과 열정 때문입니다. 폴 포츠는 자신 없는 외모 때문에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를 포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다시 일어선 폴 포츠는 세일즈맨을 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고 그의 재능은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나쁜 조건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그는 현재 영국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폴 포츠의 그런 열정과 자신감을 본받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내 인생의 멘토이자 롤 모델인 반기문 사무총장님 입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가슴이 벅찼습니다. 처음엔 마냥 부럽기만 하였지만 곧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세계의 대통령으로 계신 총장님이 너무 존경스러웠고, 포기하고 싶을 땐 다시 일어서게 해 주었습니다. 직접 만나뵐 수 없다면 서면으로라도 꼭 취재해 보고 싶습니다.

이 두 분은 제 마음속의 영원한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역경을 이겨내면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직접 보여 준 것이니까요.

저도 푸른누리 기자를 통해 꾸준히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곽경 독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위가현 2010-03-07 21:39:50 | 저도 외교관이 꿈인데...... 언니, 반기문 사무총장님 알죠?ㅎㅎ 곽경 2010-03-08 16:13:54 | 넵! 훌륭히 꿈을 키워서 꼭 이루세요~!!! 정지원 2010-03-09 14:39:55 | 오~ 외교관이 꿈이라니, 참 훌륭한 꿈을 가졌군요. 기자 활동 열심히 해서 앞으로 꿈 꼭 이루세요! 서보원 2010-03-09 22:52:59 | 멋진 글과 함께 활동도 열심히 하며 꼭~꿈을 이루시길 바래요 박윤지 2010-03-15 15:56:16 | 저도외교관...ㅋㅋ 나중에 외교통상부에서 만나자구요~ㅋㅋ 이성원 2010-03-16 20:54:38 | 앞으로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