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1 / 조회수 : 1537
어느 토요일 담임선생님께서 나를 불러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에 도전해 보겠니?" 하고 물으셨다. 처음에는 그것이 뭔지 몰랐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답을 했다. 집에 와서 사이트를 접속해 보고 생각이 확 달라졌다.
내 꿈이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빌 게이츠, 김연아 누나를 만나 보는 것과 온세상을 돌아보고 직접 살펴보며 책 속의 세상과 비교해 보는 것이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한다면 정말 이 꿈이 다 이루어질것 같았다.
지원서를 내고 가슴 조이며 기다리던 결과! 와 !! 천년둥이(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꿈이 이루어졌다. 정말 기뻤다.
난 태명이 하늘이었고 일곱달 반만에 태어난 칠삭동이 2000년 4월 15일생 천년둥이다. 세상에 온 첫 날 ! 그날부터 난 불효자였다. 태어나고 한 달 동안이나 인큐베이터속에서 계속 불효를 했다. 엄마도 울고 아빠도 울고 가족 모두든 내 건강을 위해 노심초사! 다섯살부터 원시교정 안경을 썼고 아직도 석 달에 한 번씩은 내 안과 주치의 김경호 의사선생님을 만나러 간다. 늘 이렇게 불효를 하지만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온 가족 모두 항상 나의 든든한 지지자란 걸 난 알고 있다.
이렇게 불효하는 내가 그래도 가끔은 효도도 한다. 책을 열심히 읽어서 대전시 독서골든벨 은상도 타고. 한국사 시험도 보고, 회장도 되고, KBS 퀴즈! 대한민국 면접도 보고. 또 오늘은 이렇게 대한민국 어린이 최고의 영광! 푸른누리 기자도 되고...." 한국인의 뿌리를 알고 세계로 나아가라!" 푸른누리 기자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진감래! 나도 언젠가는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 이 타이틀을 달 수 있을까? 김연아 누나처럼.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나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어떻게 그 큰 일을 해내셨는지? 꼭 여쭤보고 싶다. 갑자기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져서 잠을 잘 수가 없다. 푸른누리 2기 모두 모두 화이팅!
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