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 독자 (남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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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울산석유비축기지 준공식에 저를 포함한 푸른누리 기자 10명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솔직히 석유비축기지가 무엇이냐, 어떨까 궁금해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비축사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석유를 생산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석유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중 40% 가까이 차지합니다. 그래서 위험한 상황이나 석유값이 너무 오르면 비축한 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안내 선생님께 비축기지가 다른 곳에도 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울산말고도 여수, 곡성, 용인, 거제, 동해, 서산 등 여러 곳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울산에서는 특히 휘발유, 경유 LPG를 따로 비축하지 않고 원유를 그대로 비축한다"고도 하셨습니다.
준공식 행사장에 들어가니까 비행기에서 하는 것처럼 소지품 검사 비슷한 것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기자들이 앉는 자리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조금 와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얼른 식이 시작되었으면 바랬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동영상을 보았는데 내용은 녹색성장과 우리나라의 경제, 에너지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조금 후,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모두가 착석한 후, 한국석유공사장님께서 "이제 우리나라도 OECD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기름을 많이 비축하는 나라 중 하나다"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석유 비축 사업도 중요하지만 석유 말고도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더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울산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할아버지를 포함한 여러 내빈들께서 버튼을 눌러 풍선이 마구마구 나오고 준공식을 축하였습니다. 본받을 분들께는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직접 훈장과 상을 수여하셨습니다.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가실 때는 행사에 참여한 푸른누리 기자 10명 모두를 악수를 해주셨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를 처음으로 가까이서 볼 수있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공연이 흥미로웠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하고,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를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연수 독자 (남산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