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비축기지준공식"을다녀와서...

“정부석유비축기지준공식” 너무나 생소한 단어. 비축기지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한 마음을 인터넷을 통해 풀기로 했다. 석유비축은 말그대로 석유를 저장한다는 뜻이다. 원유값이 너무 비싸서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힘들게 했던 석유파동... 비상시 원유공급을 국민들에게 차질없이하고 원유가격안정을 위하여 비상시 대응능력을 갖추고자 석유비축기지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0년 5월 19일 나는 푸른누리기자라는 이름으로 “울산석유비축기지준공식”에 초대를 받는 영광을 얻었다. 와~우 이명박대통령할아버지도 준공식 축하하러 오셨다. 난 왠지 행운을 얻은 것처럼 기쁘고 떨렸다. 내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실제로 보는게 처음이였기 때문이다.

대통령할아버지께서 축하인사말로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으로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안보를 확립했다”며 “울산이 석유시장에서 세계의 중심지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우리친구들 모두 굳은 결심과 다짐을 해본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일꾼이 되리라.

그리고 “울산지하석유비축기지완공”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에게 동탑산업훈장,철탑산업훈장등등 4명에게 대통령상을 주셨다. 그분들의 땀이 없었다면 이날의 축하행사도 없었겠지요. 지진도 비켜간다는 울산석유비축기지는 지하동굴을 이용해 기름을 저장하는데 지상에 건립하는것보다 건설비가 50%나 싸다고 한다. 설계에서부터 시공.....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기술진에 의해 수행됐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석유비축기지를 만들어 취업자수가 40만명이나 늘었다고 하는 기쁜이야기와 함께 공사과정에서 원유공급배관에서 가스폭발사고로 많은사람이 부상을 입는 슬픈이야기도 있었다.

정부가 지난 1980년대부터 추진해 온 석유비축시설 건설이 울산지하석유비축기지 완공으로 30년만에 마무리 됨에 다시한번 축하드린다. 그리고 이날 하일라이트 이명박대통령할아버지께서 우리 푸른누리기자들과의 악수행진속에 나 조승현이의 볼을 만지시며 “취재하는구나 열심해라”며 따뜻하게 나의 손을 만져주셨다. 행운의 마스코트가 있는 이날 취재 정말 짱이었다.

조승현 독자 (월계초등학교 / 5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02 18:09:18 | 멋진취재기사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