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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책 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지은 독자 (부천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41 / 조회수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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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를 읽고나서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 작가 ‘유은실’ 이라는 분께서 이름 없이 살다 간 할머니들께 바치는 동화책 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9살 정도 된 윤이라는 아이는 할머니의 놀라운 능력과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 아이로 나와있습니다.


1.큰 가방을 들고 나타난 할머니

어느날, 윤이네 집에 키가 매우 크며 발도 매우 커다란 할머니께서 여행가방 만한 큰 가방을 가지고 윤이네로 오셨습니다. 앞으로 그 할머니께서는 도우미 할머니로 일하는 것입니다. 윤이의 부모님께서 회사를 나가시는 맞벌이 부부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께서는 윤이네 부모님이 늦게 오셔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대신에 약속 3가지를 수첩에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단 이 3가지의 약속을 어겼을 때는 다시는 윤이네로 오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2. 1시간 20분 동안 만든 12가지 반찬

할머니께서 오신 다음날, 윤이네 집에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할머니의 아주 우렁찬 ‘기상~!’ 소리에 모두가 벌떡!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아..그런데 아니다를까 윤이네 가족은 식탁을 보고 멍한 상태로 모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모두 다 할머니께서 밤을 세운 줄 아셨지만 할머니께서는 1시간 20분 동안 이 많은 반찬을 만들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윤이는 할머니의 요리속도와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빛 밥 그릇 때문에 매우 놀랐습니다. 윤이는 할머니가 점점 무서워 지고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였습니다.



3.요정? 아니면 우렁이각시?

윤이가 하교를 하고 집으로 도착하였을 때, 집 안이 모두 깨끗하고 다른 집 같았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소파에서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갑자기 할머니께서 일어나시더니 윤이의 손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과일 깎아주셨습니다.



4. 책상 밑에 웅크리고 앉아 그림책 읽기

윤이는 학교를 갔다온후에 할머니를 열심히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찌개를 끓이면서, 버섯을 볶으면서, 생선을 구우면서, 왼손으론 나물을 무치고, 발로는 걸레질도 할수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무거운 잡동사니 상자를 번쩍 들어다가 버리고 이불과 커튼을 몽땅 다 빨았습니다. 어느날, 윤이는 밥을 먹으면서 할머니의 이름을 물어 보았습니다. 할머니께서 는 이름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윤이는 세상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옛날에 있었는 데 지금은 없다고 했습니다.

5.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할머니께서는 윤이와 함께 밖에 나가서 별을 처다보며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이야기 책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말을 해주셔서 윤이가 참 신기하였습니다. 갑자기 윤이가 "혹시 마고할미도 아세요?" 라고 묻자 할머니께서는 "그런 사람을 몰라!" 하며 가셨습니다. 윤이는 그순간 할머니께서는 마고할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푸른하늘에 잔별도 많고

어느날, 다시 윤이와 할머니는 밖으로 나와서 별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윤이는 할머니와 떨어져 않아서 귀를 기울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윤이는 할머니께 현실로 할머니께서 치마 저고리를 입고 춤을 추셨다고 하니 할머니께서는 꿈을 꾸었다고 하시며 꿈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터벅터벅 집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7.누구인지 들통 나면

다음날 아침, 할머니께서는 계시지 않았다. 편지와 돈을 남겨두시고 떠나셨습니다. 윤이는 자기가 마고할미 이야기를 해서 그렇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을 믿지 않으셨습니다. 할머니가 쓰시던 방에서 주운 흰 머리카락 한 올이 윤이의 마고할미 책 마지막장에 테이프로 딱 붙어있습니다.

이 글에서 윤이라는 아이가 할머니를 존중해주는 생각이 잘 들어나있고 할머니가 마고할미인데 자기가 말 실수로 할머니께서 떠나신거라며 잘못을 뉘우치는 행동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터벅터벅 집으로 향해 걸어가시는 모습이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김지은 독자 (부천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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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6-24 07:14:02
| 읽고 갑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6-30 21:21:55
|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백시진
가야초등학교 / 6학년
2010-07-05 00:35:05
| 저도 마고 할머니 이야기 읽었어요 그런데 마고 할머니가 과연 누구일까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11 20:09:11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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