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독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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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번 여름 휴가 계획들 갖고 계시나요?
미처 계획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좋은 휴가정보 알려 드리겠니다.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7월1일 농어촌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페스티벌을 주관하시는 농림부 민승규 차관님께서는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특산물,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시민들이 도시의 답답한 일상을 벗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농어촌 마을의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차별화된 마을의 볼거리를 개발하고 마을의 경쟁력을 갖게하여,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엿당기기, 부채만들기, 향첩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약재를 이용하여 향접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엿당기기도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여러분 엿당기기 어떻게 하시는지 아세요? 어머니와 함께 밀가루가 묻은 조청을 큰 접시에 받고는 꽈배기모양으로 만든 후 당기기를 여러 번 반복하여 수차레 한 후 엿모양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여 당깁니다. 하얀 엿가락 모양이 만들어지면 "엿가락치기"를 하여 한가락 두가락...엿을 만들게 되었는데, 서래 마을 엿은 우리 질금과 쌀로 만들어진 순수한 우리 먹거리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농어촌 페스티벌을 통하여 새로운 농어촌의 볼거리, 먹거리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알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도시와 농어촌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이어가게 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는 울산 방어진에 있는 고래박물관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번 여름휴가는 농어촌으로 오세요!
푸르른 자연이 숨쉬는 곳, 답답한 공기속에서 벗어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유빈 독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