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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호 08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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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9 / 조회수 :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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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청와대 출동! "홍상표 신임편집인을 만나다"


2010년 8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청와대로 출동했다.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신임홍보수석이자, 푸른누리를 이끌어갈 홍상표신임편집인을 취재하는 것이다.

"푸른누리와 한 배를 타신 홍상표 편집인님 환영합니다." 신임편집인은 사진으로 볼 때는 좀 근엄해 보였지만,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만나 뵈니무척 잘생긴 미남이셨다. 어린시절 돌멩이를 장난감 자동차 삼아 가지고 놀았다고 하며 맑게 웃으실 때는 진짜 어린 소년 같기도 했고,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홍상표 신임편집인님은 1957년11월 8일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나서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오셨다. 1982년 연합통신 기자로 시작하여, YTN 정치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쳐서 보도국 국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YTN 마케팅국 국장, 경영기획실장, 경영담당 상무이사로 28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신임편집인의 경력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92년 대한언론인클럽에서 올해의 언론인상의 수상이다.


이 날은 서울과 대전, 대구, 그리고 목포에서 올라온 총 30명의 기자가 참가했는데, 본 기자는 대전이 집이라 엄마와 함께 KTX를 타고 홍상표 편집인님을 만나러 출발! 기차에 몸을 싣고 1시간은 족히 넘게되니,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했다. 설렘과 긴장된 마음으로 곧장 택시를 탔다.

오후 1시 15분 청와대에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경찰관 아저씨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물으셨고 "청와대어린이 기자인데요." 라며 기자 이름표를 내밀자 무사통과! 와~~이름표 하나로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살고 계시는 청와대를 출입하다니 정말 가문의 영광이라 마음이 뿌듯했다.


기자회견의 시작은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정례브리핑 참관이었다.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볼 때는 대변인이란 직업이 정말 멋져 보였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상황이 흥미진진했다. 대변인 브리핑이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본격적으로 홍상표 편집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들 긴장해서인지 분위기가 엄숙한 것 같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

"특종 내 본 적 있어요?" 라고 편집인께서 물어 보셨을 때 내가 손을 번쩍 들자, 옆집 할아버지처럼 "무슨 특종을 냈어요?" 되물어 보는 모습은 정말 따뜻했다. 난 "한전 탐방기사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내 특종은 "새만금" 기사다.

본 기자 질문 1 : 대통령 할아버지를 만날 때 떨리지는 않으십니까? 저도 탐방을 갔다가 대통령 할아버지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정말 떨렸습니다.
홍상표 편집인님 : 이명박 대통령님을 매일 뵙는데 아직 한 달 밖에 안돼서 그런지 아직도 떨립니다. 이게 가라앉으면 대통령을 잘 모시는데 적응해 나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상표 수석비서관님은 일정보다도 훨씬 긴 시간동안 서서 자상하고 자세하게 답해 주셨다. 본 기자외 14명의 기자들이 질문을 했고. 이어서 다른 기자들도 각자 궁금한 것들을 질문 했다.


기자 : 홍보수석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편집인님 :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관한 일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직업입니다.


기자 : 대통령 홍보수석은 대통령을 빛나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수석만의 의사소통의 비결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편집인님 : 항상 열린 자세로 귀를 열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다 들어서 대통령께 더하거나 뺌 없이 전하고 또 대통령의 뜻이 국민의 가슴에 제대로 닿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 수석님의 어린 시절 꿈이 언론인이나 대변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니었다면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편집인님 : 어린 시절의 꿈은 대통령이었고, 조금 지나자 외교관이 되려고 했습니다. 그후 언론에 관심을 갖게되어 기자가 되었습니다.


기자 : 저희 같은 유년기에 읽었던 책은 무엇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편집인님 : 읽는 책은 동화책이었고,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솔직하게 말하면 기억에 남는 책은 없습니다.(이 질문의 대답에서 아무책이나 말씀해 주실 수도 있었는데. 정말 솔직하게 대답해주셔서 홍상표 편집인님은 정말 정직한 분이란 생각을 했다.)


기자 : 1992년 서울 언론인클럽에서 올해의 언론인상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기사로 받으셨는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나 기사 혹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편집인님 :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10여 년만에 잘살게 된 이유와 우리가 일본에게서 배워야 할 점을 취재한 기사로 올해의 언론인상을 수상했었습니다.


기자 : 푸른누리 기자들은 메인에 자신의 기사가 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수석님만의 기사 작성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편집인님 : 먼저 주제를 잘 골라야 하고, 그 다음에는 내용을 충실히 만들어야 합니다. 탐방이 정해지면 먼저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 훌륭한 기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훌륭한 기자가 되기 위해서 꼭 갗추어야 할 자질이 있다면 선배 기자님으로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인님 : 여러 방면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건강한 체력은 필수이고, 탐구 정신과 적극성도 필요합니다.


기자 : 1남 1녀를 두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로서 홍보수석님은 어떤 아버지이신지 궁금합니다. 인상처럼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신지, 아니면 일에 바빠 아내에게 양육을 맡기시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편집인님 : 일이 바빠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라는 말은 듣는 편입니다.


기자 : 요즘 학생들은 방학 때도 무척 힘듭니다. 갖가지 방학숙제와 체험활동 때문에 쉴 틈이 없습니다. 여기에 기사를 마감할 때도 힘든 생각이 절로 들 때가 있습니다. 편집인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편집인님 :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이 질문에서는 우리 모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할 수 있다"를 크게 외치기도 했다.)


기자 : 2기 기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출범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기 기자들이 6개월 넘게 활동하고 있는데,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고 계신지요?

편집인님 : 출범식은 힘들지만 가을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모이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제가 나로호 취재를 갔을 때 귀빈 대우를 받았던 것도 푸른누리라서 누리는 혜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혜택만큼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주세요.

편집인님 :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도록 합시다.


이외에도 더 많은 기자들이 궁금증을 풀었다.

다른 탐방 때는 주로 교육을 받고 홍보영상을 보고 관계 행사장이나 실험실 등을 둘러보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은 달랐다. 정말 기자가 되어서 인터뷰를 해 본 것이다. 그것도 나라의 큰일을 취재하는 대한민국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가장 어린 청와대출입기자가 되는 떨리고 흥분되는 경험을 했다.


우리는 푸른누리라서 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우리 뒤에는 홍상표 편집인이 계시고 대통령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이젠 청와대 오는 것이 즐겁다. 사랑채도 마음에 들고, 취소된 출범식 때는 청와대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이 번엔 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비가와서 나눠주신 하얀 비옷을 입고 청와대를 뛰어다닌 것도 진짜 재미있었다. 나눠 주신 간식도 대전 내려오는 KTX에서 맛있게 먹었다. 난 푸른누리라서 정말 행복하다.

"홍상표 수석비서관님 저 꼭 기억해주세요. 멋진 특종 쓰겠습니다. 지금은 나만의 특종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특종을 쓸 수 있겠지요?

" 푸른누리 파이팅! 홍상표 신임편집인님 파이팅! 모두 모두 사랑해요!"












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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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서울상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9-18 22:48:31
| 하하호호 저도 기사 잘 쓰겠습니다
성서연
도곡중학교 / 1학년
2010-09-01 21:28:22
| 홍상표 편집인 선생님께서는 정말 자상하시네요~ ^_^ 그리고 무척 정직하시네요! 좋은 추억이셨겠어요... 추천하고 가요~ ^_^
김현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0-09-01 19:03:27
| 정말 잘 쓰셨네요..기사 잘 보았습니다
김기오
학성중학교 / 1학년
2010-09-01 18:37:35
| 편집인 님이 착하게 생기셨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8-31 17:06:32
| 홍상표 신임편집인님을 만나 뵙다니! 푸른누리 기자로써 너무 부럽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주형
신도중학교 / 1학년
2010-08-31 15:12:32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8-30 22:38:14
| 정말 열심히 취재하고 계시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08-30 19:59:56
| 아이고~~~부럽다...다음에 기회가 오겠죠? 편집인님 만세~~^^
김라연
여수문수중학교 / 1학년
2010-08-30 15:57:14
| 홍상표 신임편집인님의 한없이 인자한 미소가 마음을 든든히 채워주는듯 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신 덕에 기사 또한 알차고 좋습니다.. 잘 읽었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8-29 18:41:56
| 와~ 자세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8-28 22:30:40
| 승범아~ 기사 잘 읽었어^^
편집인님을 만나 취재를 해서 좋았겠구나!!
추천~
박소영
성명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8-28 21:38:35
| 편집인님의 대답이 정말 재미있네요^^
남의재
동평중학교 / 1학년
2010-08-28 20:03:12
| 우리 푸른누리 홍상표 심임 편집진께서 꼭 약속을 지켜쥐면 좋겠네요...
^&^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8-28 11:45:19
| 정말 부럽습니다. 적극적인 이 태도가 바로 기자정신일 것 같습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27 10:47:08
| 저도 작년에 이동관대변인님을 기자회견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역시 좋은 기자회견이었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8-26 20:29:38
| 좋은 경험 하셨네요... 편집인 웃는 모습 정말 멋지네요~^^
서윤지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26 19:47:22
| 기사 잘 쓰 셨네요. 같이 가서 즐거웠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26 16:22:56
| 푸른누리 파이팅! 입니다. 추천할게요
문수경
동구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8-26 13:40:15
|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추천할께요~
김예지
대원국제중학교 / 2학년
2010-08-26 11:41:22
| 정말 부러워요~ 저도 꼭 만나뵙고 싶었는데... 기사 잘 읽고 가요!
김지은
예일초등학교 / 5학년
2010-08-26 07:57:08
|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신민주
과천중학교 / 1학년
2010-08-25 13:40:51
| 좋은 기사 잘 일고갑니다
이서영
서울계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8-25 10:43:56
| 정말 부러워요~~ 하지만 가을 쯤 어린이기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신다는 말씀에 넘 기뻐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철민
양벌초등학교 / 6학년
2010-08-24 21:38:26
|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기자라는 직업이 힘들지만 보람된 것 같아요...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이 많을 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8-24 20:43:38
| 좋은 인터뷰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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