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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호 11월04일

출동1-농촌진흥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윤진 독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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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 달하산마을을 다녀와서..

10월 26일 8년만에 10월에 찾아온 한파소식에 걱정부터 앞섰다. 여러곂의 티셔츠와 패딩잠바, 장갑으로 중무장을 하고 대전역으로 향했다. 푸른누리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참가하는 취재여서 더욱 가슴이 설레였다. 부여 달하산 농가로 출발하기전, 요즘 기상이온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농민들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메스컴을 통해 들어왔었기에 걱정도 되었다.

직접 농가에 도착해서 보니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바라기 같은 경우는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키도 크지않고 고개를 숙인채 땅만 바라보고 있었다. 코스모스도 세번이나 씨를 뿌렸는데도 이상기후때문에 조금 밖에 자라지 못했다고 농가주인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정말 지구의 이상기온이 심각하게 생각되었다.

농가에서 메뚜기잡기, 버섯따기, 밤따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었다. 먼저 메뚜기를 잡았다. 워낙 제빨라서 난 세마리밖에 잡지 못했다. 메뚜기는 자기만의 보호색이 있기 때문에 주의깊에 살피는게 중요했다. 다음으로 밤을 주웠다. 밤나무 밑에는 밤톨들이 떨어져 있었다. 우린 장갑을 끼고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 조심해서 껍질을 벗겨 토실토실한 알밤을 꺼낼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을 땄다. 밑의 꼭지를 잡고 힘껏 돌리면서 뜯어내어 땄더니 표고버섯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다. 시장에서 사먹는 버섯과는 많이 달랐다. 예쁜 꽃봉우리 같았다. 버섯은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좋지 않다고 하셨다. 여러체험을 재미있게 끝내고 밤 한박스와 표고버섯을 한자루 들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너무 뿌듯하고 가벼웠다.


이날 저녁은 이웃집과 표고버섯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싱싱한 버섯은 처음 먹어본다고 하셨다. 1년내내 열심히 땀흘려 농작물을 기르시고 가꾸시는 농부들이 떠올랐다. 그땀의 헛되이지 않고 정직한 결실을 맺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윤진 독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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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1-04 17:48:47
| 버섯농장이 이렇게 생겼군요. 신기해 보입니다. 나무에서 버섯을딸때는 더욱 신기했겠어요. 싱싱한 버섯도 맛보고 즐거운 체험하셨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박건하
대왕중학교 / 1학년
2010-11-05 23:23:30
| 알차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셨군요. 버섯구이라.. 맛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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