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서 독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165
우리나라는 중요하지 않은 날이지만 미국같은 외국은 중요하고 명절같은 날입니다. 10월 31일, 바로 ‘할로윈 데이’인 것입니다. 할로윈 데이는 우리나라에선 중요하지 않는 날이지만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내자는 의미로 친구들과 이 날에 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친구들과의 할로윈 파티를 열었습니다.
친구들과 동자초등학교 후문에 모여 각 친구들의 집에 가서 ‘Trick or Treat’을 외치기로 하였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날이어서 학교운동장에는 15여명 정도의 친구들이 놀고 있고 길거리에는 할로윈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걸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친구네 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첫번째로 외국말이지만 친근감이 오는 ‘Trick or Treat’를 외치고 사탕, 초콜릿, 과자 등의 단 음식을 받았습니다. 10번 정도 친구들의 집으로 가서 사탕, 초콜릿 등의 단 음식을 받고 받다 보니 어느새 매우 컸던 호박 바구니와 비닐봉지는 음식으로 가득차 졌습니다. 이렇게 각각 집을 돌아다니며 음식만 받고 끝나기가 아쉬우니 같이 특별한 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어두운 8시에 무섭게 느껴지는 학교에서 술래잡기나 특별한 미션 놀이를 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준비한 복불복 놀이를 하였습니다. 안이 잘 보이지 않는 통에 여러가지 글이 써있는 종이를 접어 많이 넣었습니다. 다른 통은 종이에 써있는 상품들이 넣어져 있습니다. 친구들은 순서를 정하여 뽑았는데요, 꽝이나 벌칙이 걸린 친구들은 매우 아쉬어 했습니다. 벌칙은 사람들이 많은 길거리에 나가서 할로윈 복장으로 춤추기, 길거리에서 ‘꽥’하고 매우 크게 소리지르기 등이 있었는데요. 매우 재미있고 벌칙을 수행하는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반면 상품이 걸린 친구들은 매우 기뻐하였는데요, 상품은 초콜릿, 사탕,복분자 젤리, 초콜릿바,할로윈 스티커, 귀여운 열쇠고리.. 등의 매우 많은 상품들이 있었습니다. 꽝이나 벌칙에 걸린 친구들은 더욱 더 아쉬워 하여서 친구들에게 주고 남은 상품들을 나누어 주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복불복으로 나누어 같고 먹으니 즐거움과 재미는 4배 였습니다.
세번째는 집에 가서 할로윈 놀이를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친구네 집에 가서 방을 깜깜하게 만들고 1박 2일에 나오는 좀비 놀이와 잡기 숨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또한, 식탁에는 먹음직스럽게 있는 떡볶이, 빵, 호박모양의 쿠키, 호박모양의 케익크, 과일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분위기를 올리게 불을 다 끄고 양초에 불을 켜 빛을 내 음식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할로윈은 우리나라 전통이 아니고 중요하지 않지만 할로윈데이를 통하여 잊지 못할 추억과 친구와의 좋은 우정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해 보지 않았던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보낸 할로윈데이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오윤서 독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