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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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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세계로 Go~Go~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리 박물관


지난 3월 15일. 인천에서 강화로 들어가는 길에 "유리 박물관"이라는 표지판을 보았다. 유리 박물관은 옛날 시골길같은 꼬불꼬불한 길을 지난 후, 볼 수 있었다.

유리박물관을 들어가는 입구 아래는 물이 흐르는 작은 하천이 있었다. 유리박물관의 건물은 가로로 길게 생겼고, 전체적으로 유리로 되어 있었다. 봄이 왔는데도 지붕의 처마 끝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었다. 어~~ 소리와 함께 만져본 것은 유리로 만든 고드름이었다.

또한 박물관의 마당은 유리로 된 작품들이 있었는데, 나무에도 주렁주렁 달려 있고, 예쁜 꽃모양의 작품과 꽃잎을 유리로 날카롭게 만들어 놓은 작품, 아침이슬의 모양을 만들어 놓은 작품 등을 볼 수 있었다.


유리 너머로 보이는 곳에서는 식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유리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가족과 블로잉실의 체험을 위해 기다리는 가족 등 우리식구들이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중에도 가족들과 함께 체험과 견학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유리의 탄생은?

약 4500년전 사막의 소금장수가 음식을 만들다가 소금과 모래가 뜨거운 열에 혼합되어 만들어진 유리를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한다.

*유리의 주 원료는?

규사(모래), 소라, 석회이다. 모래가 75%, 소라와 석회를 25% 정도 혼합하여 유리를 녹이는 용해로에 넣고 약 섭씨 1500도의 뜨거운 열을 12시간 정도 가하여 주면 서서히 녹아져 맑고 투명한 유리가 된다.

유리박물관은 블로잉실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블로잉(blowing)이란 쉽게 우리들이 텔레비전에서 보면 기다란 막대기 끝에 뜨거운 불에 녹여져 있는 덩어리가 있어, 입의 바람을 이용하여 모양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로마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시작한 유리 블로잉 방법은 그동한 수많은 장인들이 유리를 불어서 갖가지 유리용기와 공예품을 만들어 오면서 전유럽으로 퍼졌다.


유리 블로잉은 유리를 만드는 방법 중에서 가장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또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유리공예품을 만들 수 있으려면 최소한 15년은 지속적으로 유리를 불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유리박물관에서도 뜨거운 불길 앞에서 2명의 아저씨들이 일을 하고 계시면서, 체험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셨다.


또한 유리를 만드는 방법은 몇 도의 온도를 사용하여서 유리를 만드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질수도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 유리라는 재료 한 가지로 똑같은 모양이 아닌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입힌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울퉁불퉁한 접시부터 꽃모양의 색깔과 모양으로 만든 유리 꽃, 기린의 색깔과 특징을 잘 살려 만든 작품, 달걀의 판모양과 달걀 후라이의 모양을 해 놓은 유리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유리로 만든 작품이었지만, 달걀 후라이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박완수 기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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