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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현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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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인터뷰] 특파원이 뭐예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전해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특파원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KBS베이징(북경) 특파원으로 나가 있는 이경호 기자가 도움을 주셨습니다. 거리와 시간적인 문제 때문에 인터뷰는 이메일로 이뤄졌습니다.

권아현 기자: 특파원은 무슨 일을 하는 분인가요?

이경호 기자: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외국에 나가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뉴스를 취재해서 한국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기자를 일반적으로 ‘특파원’ 이라고 부릅니다.


권아현 기자: 특파원 일을 하면서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

이경호 기자: 한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점은 자기 발전에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과는 다른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그들이 사는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권아현 기자:특파원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일은 없었나요?

이경호 기자: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특파원이 근무하는 나라에 따라서는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생활방식이 전혀 다른 나라나 한국과 기후가 다른 나라에서 근무할 경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권아현 기자: 특파원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경호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특파원 생활을 한 지 이제 9개월 정도 지났기 때문에 아직 많은 취재경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7월 베이징으로 부임한 뒤 한 달 뒤에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점은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세계의 지도자 중 한 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지도자를 만나는 경험과 함께 일상에서 만나는 중국의 서민과 농민공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기억에 남을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아현 기자:
특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경호 기자: 우선 대학 졸업 후에 방송사나 신문사 기자가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이후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기자들 중에서 특파원을 선발합니다. 평소 특파원으로 가고 싶은 나라의 언어를 열심히 공부해 뒀다면 특파원 선발에서 유리하겠죠. 하지만 언어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기자로서 취재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겠죠.


권아현 기자: 끝으로 방송기자나 특파원이 되고 싶은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경호 기자: 방송기자나 특파원이 되려면 당연히 방송사 기자시험에 합격해야 되겠죠. 방송사 기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와 함께 평소 학교생활이나 일상 생활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정해서 남보다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거나 학교 공부 이외에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공부해 보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들을 위해 이메일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경호 기자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위해 중국의 많은 소식을 알려주세요 .수고하시고요. 짜이찌엔!


참고: ‘KBS 베이징 특파원 이경호 기자’ 는 지난 1995년 KBS에 입사해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뉴스를 취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국 베이징 특파원으로 나가 중국 소식을 누구보다 빨리 우리나라에 전해주고 계십니다.

권아현 기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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