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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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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환 기자 (서울옥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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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을 읽고

하먼의 대표 소설이라고 해서 모비딕을 읽게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마다 고래 잡이를 하러 바다를 여행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여행을 꼭 하고 싶다. 이야기 속에서 이슈마엘은 고래잡이 배 선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나는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작심 삼일’ 이라는 단어 가 생각 났다. 나는 할 일을 끝까지 하지 못 하고 미룰 때가 있는 데 이슈마엘 처럼 이루려는 의지가 있어야겠다.

그리고 이교도인 퀘케그와 친구가 되어 피쿼드호의 선원이 되었다. 그 당시 에는 인종 차별이 있었다. 지금도 생김새를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이다. 이슈마엘은 다정하고 인정이 좋은 것 같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선장은 꼭 모비딕 이라는 고래만을 잡아 복수를 하고자 하지만 선장의 모비딕을 향한 복수는 자기만 생각하는 오만함에 의해 모든 것이 헛수고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모비딕은 작살에 맞고 선장은 보트에 연결된 줄에 목이 감겨 죽는 장면에서 서로를 미워 하던 동물과 사람이 서로 벌 받는 것이 인상 깊었다. 난 선장이 이해가 안 간다. 우연히 다리를 다치게 된 것 뿐 인데 복수에 눈이 멀어 인생을 허비하고 말았다. 선장이 자존심을 절제 할 줄 알았으면 많은 사람이 다치지 않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이슈마엘과 퀘케그의 우정을 통해 인종 차별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 왜 다른 선언들은 그렇게 피부가 검은 사람들을 노예처럼 여겼을까? 피부가 검은 이유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서 생기는 현상일 뿐인데... 우리는 진짜로 이런 일을 경험 할 수 없지만 책을 읽으면 상상은 된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게 아닐까? 우리가 경험 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고 생각 하며 대화 하기 위해서 말이다.

오수환 기자 (서울옥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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