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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6월 16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혜수 독자 (우촌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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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도서 145년 만에 돌아오다

"그대 우리의 가슴으로 다시 돌아왔도다"


145년 전인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 간 외규장각 의궤.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것을 박병선 박사가 발견해, 되찾아 오는 데 협상만 20여 년이 걸렸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나라의 품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를 환영하는 행사가 6월 11일 오후에 서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근정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씨글벅적한 분위기에 아름답고도 고요한 음악이 흐르고, 경복궁 근정전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기대되는 마음으로 환영식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환영식은 세종로에서 근정전까지 이르는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루는 이봉행렬로 진행됐다. 이봉행렬은 이날 의궤영인본 한권을 넣은 가마를 중심으로 취타대와 호위무사, 의장대, 문무백곤, 기마대 등 500여 명이 길게 늘어서 세종로부터 경복궁 근정전까지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님은 "145년 전인 1866년 우리는 힘에 의해 빼앗겼던 국가의 소중한 문화재, 세계적인 문화재가 오늘 평화스럽게 협상에 의해 돌아온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우리의 국력과 대한민국 국민의 열정에 의해 돌아오게 됐음을 깨닫고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근정전 앞에서는 의궤의 귀환을 알리는 고유제가 열렸다. 의궤를 가마에서 꺼내 근정전 앞에 설치된 단상 의궤상에 봉안하자 헌관이 국궁사배와 삼상향을 하고 잔을 올리며 예를 갖췄다. 고유문 낭독과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의궤 반환 추진경과 대국민 보고가 있은 뒤 보태평지무 연주에 맞춰 대규모의 팔일무가 진행됐다.

오늘의 행사는 외규장각도서의 가치를 대한민국 국민들 마음에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19일부터 두 달 동안 특별전시실에서 ‘145년 만의 귀환: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의궤류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혜수 독자 (우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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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6-19 23:18:43
| 145년만의 귀환 외규장각 도서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될것입니다.
최제윤
상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24 23:11:47
| 145년만에라도 외규장각 도서들이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라도 꼭 보고싶네요.
이세정
동일중학교 / 3학년
2011-06-30 16:53:00
| 강화도 외규장각에 간 적이 있습니다. 조금한 옛 가옥에 아무것도 없는 정막한 곳이였습니다. 다시 이곳으로 도서가 보관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시 강화의 외규장각에 가게 된다면 전 처럼 쓸쓸하게는 느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1-07-01 15:34:30
| 저도 요즘 사회에서 직지심체요절에 대해 배웠는데,
프랑스에게 빼았겼던 우리의 유산이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네요.
기사 잘쓰셨어요.
노은채
창문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7-02 22:46:31
| 축하합니다~!! 다시 돌아온 우리 의궤...으으...감동이에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의궤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서 말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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