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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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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대조영4(완결)

* 이 이야기는 역사 소설입니다. 기본 역사 이야기에 다른 내용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사실인 내용들도 있지만, 재미를 위해 꾸며낸 이야기도 있다는 것을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은 시리즈로 계속 나올 예정입니다.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 1편인 대조영편은 4편이 완결입니다.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 2편은 연개소문편 으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걸사비우.... 저 놈을 죽여야만 우리가 이긴다.... 궁수들! 궁수들은 걸사비우를 조준하라!" 이해고가 소리쳤다. 궁수들은 뒤에서 걸사비우를 조준하였다.

"장군! 지금은 전투 중입니다.. 궁수들로 하여금 화살을 쏘게 한다면 아군도 죽습니다!"옆에 있던 당나라 장군이 소리쳤다. "닥쳐라! 궁수들은 어서 활 시위를 놓아라!" 이해고가 소리쳤다.


‘휘익, 휙!’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내며 화살들이 날아갔다. "윽!" "으악"

"윽, 안된다... 고..고구려를..... 재건.....혀..형님.... 죄..죄..죄송합...니다..아....아우는.....머..먼저.....가....갑...." 걸사비우가 쓰러졌다. 승산 없는 싸움이였지만, 걸사비우와 2500의 결사대는 고구려인의 기상을 보여주었다.


"대단한 놈들이군..." 이해고가 조그마난 소리로 말하였다. 이해고는 다시 대조영을 추격하였다. 그때쯔음 대조영은 걸사비우의 죽음을 알게되었다.

"거..걸사비우가...."대조영이 말하였다.


"아버지...." 대조영의 아들 대무예가 대조영이 안쓰러운지 조그마난 소리로 말하였다.

"대무예님 지금 주군께서는 혼자 계시고 싶으실 것입니다. 좀 시간이 흐른 후에 찾아 뵙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미산이 말하였다. 대무예와 미산이 대조영의 처소를 빠져 나오자마자, 대조영에 처소에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며칠 후, 대조영은 천문령(天門嶺)에 진을 쳤다. 그 뒤 휘어져 있는 길에 다리를 놓았다.


"아버님 왜 이곳에 다리를 놓습니까?" 대무예가 질문하였다.

"휘어져 있는 곳에 다리를 놓은 것은 말이다... 적들이 이 다리에 올라와 있을 때 돌을 굴려 다리를 파괴시켜 군사들을 전멸시키려는 작전과 이해고를 포위하여 잡으려는 작전이 있기 때문이란다." 대조영이 설명하였다.

"그렇다면 다리와 길에 눈을 치워야 겠네요... 그래야 당나라 기병들이 쌩쌩 달리지 않겠어요?" 대무예가 말했다.

"그래, 그렇게 해야겠구나..." 대조영이 말하였다.

며칠 후, 대조영과 이해고는 천문령 입구에서 만나게 되었다. 대조영은 돌로 조그마난 성을 쌓은 다음 적과 대적하였다. 이해고는 먼저 보병을 앞으로 전진하였다. 대조영은 준비하고 있었던 궁수들로 적들을 쓰러트렸다.

다음날 이해고는 방패를 든 보병들로 공격하였다. 대조영은 화살을 위로 쏘면서 보병들을 밖으로 보내 적을 물리쳤다. 다음날 이해고는 궁수들을 앞으로 활을 쏘며 전진하였다. 그러자 대조영은 더 높은 곳에서 화살을 쏘아 적들을 물리쳤다. 다음날 이해고는 맘을 단단히 먹고 전군에게 공격명령을 내렸다. 모든 군사들이 공격하니 아무리 화살을 쏘고 쏘아도 계속 나타났다. 결국 대조영은 후퇴를 한다.

"후퇴하라! 어서 후퇴하라!" 대조영이 소리쳤다.

"으하하하~ 적들이 후퇴를 하는군아! 쫓아라!" 이해고가 소리쳤다. 하지만 이 후퇴는 작전이였다. 대조영은 적들을 다리위로 유인하였다. 이해고가 다리를 넘고, 주요 보병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그때였다. ‘휘익’하는 화살소리가 들렸다. 그것이 신호였는지 대조영의 군사들은 돌을 아래로 떨여뜨렸다. 다리는 부셔젔고, 주요 보병들은 그 밑으로 떨여졌다.

"이......이럴수가..." 이해고가 자신이 한심한듯이 멍하게 다리를 쳐다보았다.

"장군! 지금이라도 나오셔야 합니다! 어서요!"이해고의 수하 중 한명이 소리쳤다. 이렇게 이해고와 몇몇 장수들은 도망쳤지만, 주요 군사들은 다 목숨을 잃고 말았다.

"와! 우리가 이겼다!" "그래, 우리가 우리가 저 많은 당나라 군사들을 쓰러트렸다! 이 말씀이야!" "자! 우리는 지금 이 곳에서 이럴 시간이 없다! 어서 동모산으로 가 고구려를 제건하자!" 대조영이 소리쳤다.

"고구려 만세! 대조영 장군 만세! 고구려 만세! 대조영 장군 만세!" 온 백성과 군사들이 소리쳤다.


고구려가 멸망한 지(고구려 멸망 668년) 30년만에 발해가 세워졌다.(발해 건국 698년) 발해의 전성기 때 발해는 주변국들에게 ‘해동성국’(바다 동쪽에 있는 강력한 나라란 뜻)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15대 애왕 때 발해가 거란(요)에 의하여 멸망하면서 더 이상 발해에 대해서 나오는 역사책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만약 발해가 역사책을 남겼다면, 우리는 발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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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 대조영이 끝났습니다. 다음편은 연개소문편으로 예상됩니다. 푸른누리 기자님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또 http://cafe.naver.com/bluehistory 까페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자님들과 독자여러분의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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