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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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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려심 많은 제 동생을 칭찬해요~!

우리집은 아빠, 엄마, 언니 그리고 여동생까지 다섯 식구랍니다.
우리 가족 모두를 칭찬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제 여동생(김나연. 초2)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


올해로 9살인 나연이는 저랑 세살 차이가 납니다. 우리집에서 셋째이면서 막내이기도 해 부모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것 같지만 막내답지 않게 저와 언니를 많이 배려해주고 양보해 준답니다.


얼마 전에도 제가 예쁜 옷을 사달라고 엄마께 말씀 드렸더니 나연이는 그동안 옷도 잘 안 사주고 언니들 옷을 물려 입고 자랐어도 불평 한번 안했다고 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나연이는 늘 언니들 때문에 예쁜 옷도 양보하고 학용품도 언니들이 썼던 것을 그대로 물려 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만약 제가 나연이처럼 막내라면 언니들 옷을 물려 입거나 사용했던 학용품을 재 사용하는 데 불만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또 나연이는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오돌톨하게 돋은 아토피는 나연이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에 하나랍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늘 음식에 신경을 쓰시는데 제가 생각해도 맛이 없는 야채종류를 나연이는 잘 먹어요. 심지어 라면 냄새조차도 싫어 하는 나연이가 언니와 제가 좋아하는 라면을 먹고 싶어 할 때는 맛있게 먹으라며 곧잘 양보합니다.


그럴 때마다 혼자만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 같아 나연이가 안쓰러워요. 요즘도 피부가 많이 가려운데도 잘 참고 버티고 있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나연이도 언니들처럼 공부도 스스로 잘 한답니다. 학교에서 일주일 한번 보는 받아쓰기나 연산급수 시험도 늘 한개 틀리거나 백점을 받아 와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요.


학교 끝나고 학교 도서실에서 책도 빌려 오고 집에 들어 오면 책을 많이 읽는 나연이가 정말 대견해요. 매일 책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는데 벌써 104권째 기록중입니다.


우리집 막내지만 장난도 잘 안치고 언니들에게 양보도 잘하고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제 동생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줄래요~

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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