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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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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받은 사랑 선물처럼 주고 갑니다

귀갓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정신을 잃어 뇌사판정을 받았던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팀 과장 장만기 씨가 얼마 전 6명에게 새생명을 주고 떠나셨다. 장만기 씨의 아내는 43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을 생각하며 눈물을 짓다가도 남편의 심장, 간, 신장, 각막 등으로 6명이 건강을 되찾은 사실을 떠올리면 힘이 솟는다고 한다.

지난 2월,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통해 한국에 ‘장기기증 사랑 바이러스’가 확산됐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대기환자는 현재 1만 8072명에 이른다. 하지만 100만 명당 3.1 명 정도의 기증자가 있을 뿐이라고 한다. 참고로 스페인은 35.1명, 미국 25.5명, 프랑스 22.1명을 기록하고 있다.


장기기증은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다. 경기 성남에서 노숙자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이탈리아인 김하종 신부님은 죽어서도 봉사를 하기 위해 장기 및 시신 기증을 약속하며 ‘선물처럼 받은 사랑, 선물처럼 주고 갑니다.’라는 말을 묘비에 써달라고 하셨다고 전해진다. 신문을 통해 장만기 씨와 김하종 신부님에 대해 접하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푸른누리 독자들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에 참고로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대해 소개해본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본부의 홈페이지는 www.donor.or.kr 이며 장기기증 신청은 온라인 및 1588-1589 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장기기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 기증을 다짐해야 한다. 신청을 결정했다면 본부 홈페이지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버튼을 누른다. 양식 작성 후 입력완료를 클릭하면 입력된 메일로 장기기증신청 확인 메일이 전송된다. 입력한 주거지에 장기기증 등록증과 신분증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가 발송되어 받아볼 수 있다. 장기기증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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