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운동, 우리 모두 동참해요.

내가 사는 부산의 북구에서 그린스타트 운동이 벌여지고 있자. 그린스타트 운동이 뭔지, 환경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은 뭔지 조사해보고, 직접 상담하는 데까지 갔다 와 보았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탄소제로(zero)를 만드는 목표로 시작된 운동이다.시민들의 노력으로 그린시티를 만들자는 것이다. 요즘엔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구는 뭘쓰나, 한달 전기비용은 어떤가, 그린시티를 만들때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는 점은 무엇인가, 등을 묻고있다. 그리고 밖에서는 누구든지 자극을 받도록 현수막이 걸어져 있고 초록색 옷입은 사람들이 운동을 펼치며 돌아다니고 간단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토록 모두가 원하는 탄소제로,그린시티는 누가 만드는가?그렇다 바로 우리 모두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았다.

-물 절약.

1.양칫물을 컵에 미리 받아서 양치한다.

2.샤워를 10분 이내로 한다.

3.빨래를 한꺼먼에 모아서 반다.(예외는 제외)씻고 남은 물을 나무나 꽃이 자라는 화분에 뿌린다.

-물 오염 방지

1. 식용유, 된장국, 반찬 등을 다른요리에 응용한다.

2. 싱크대 코너에 물기 빼는 망을 설치한다.

3 .식기에 묻은 떄는 먼저 주걱과 행주로 닦고 씻는다.

4. 세제양을 줄인다.

-전기절약

1. 에어컨 사용을 줄인다. 우리가 더우면 무조건 에어컨을 트는 게 생활화 되니 옷을 온도에 맞게 입고, 더울 때는 발을 친다.

2. TV시청 시간을 줄인다. 화면의 밝기,음량크기도 적당히 한다.

3. 다 썼으면 전기가 끊기도록 플러그를 뽑고 멀티캡을 이용할 시에는 캡을 내려 전기차단.

4. 백열등보단 형광등을 쓴다.

5. 냉장고에 너무 많은 물건을 넣지 않는다.

6. 냉장고 계페수를 줄이고 빨리 꺼낸다.

7. 컴퓨터도 적당히 사용하도록 하자.

-쓰레기 줄이기!

1. 부엌쓰레기를 퇴비로 사용한다.

2. 분리수거는 기본으로!

3. 따로 장바구니를 챙겨 간다.

4.과잉포장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재사용 되는 상품을 쓴다.(재사용 병, 리필 샴푸,..)

-대기 오염 방지.

1. 카풀제도를 활용한다.

2. 승용차 부제 운동에 동참한다.

3. 가까운 곳에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

4, 알맞는 주행속도로 운전한다.

5.에어컨은 바깥공기를 더럽히는 주범중 하나! 사용 줄이기.

6.누구든 나무를 많이 심도록 노력하자!

그 밖에도 꼭 지켜야 할 상식들!

1. 물건을 아껴쓰고 재생지로 이용한 제품 많이 사용한다.

2. 화학물질 많이 첨가 된것은 되도록 구입 삼가.

3. 에코마크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거나,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지는 제품들을 애용한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아~ 다 아는 거잖아?’하고 코웃음을 쳤다. 그런데 내가 진짜 노력하려고 했던 일은 이 중에서도 그 밖에 또 많은 상식들에서도 드물었다. 나는 말만 잘하고 행동은 안 하는 구나 하고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이렇게 우리 지역이 노력하는 데 나는 내 욕심만 채워놓고 있었다.

내가 이 모든 일을 다 이루며 살아가기는 힘들겠지만 그중 반이라도 내가 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이런 하나하나의 행동, 작은 실천들이 탄소제로 부산, 아니 탄소 제로 대한민국 ,탄소제로 지구를 이뤄나갈 것이다.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