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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지 독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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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환경, 산업, 생활의 리더 기상청

과학적으로 발전하는 기상에 대한 많은 것을 체험했던 탐방!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 77명이 기상청을 탐방하였다. 오전 10시 기상청 1층 시청각실에서 지구의 온난화와 기상청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탐방은 시작되었다.
나는 이 영상물을 보고 이 지구상에서 동물과 식물이 사라지면 사람들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더욱더 녹색성장과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위해 노력하며 힘써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 방송에 가끔 나오시는 김승배 통보관님께서 우리가 기상청 탐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상청의 역할과 기상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다. 김승배 통보관님기상은 과학이고, 환경이며, 산업, 생활이라고 하였다. 그 나라의 기상과학은 그나라의 생활과학 수준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기상청은 관측으로 지상기상관축, 고층기상관측, 관측망, 해양기상관측, 기상레이더관측, 황사관측, 낙뢰관측, 기상위성관측, 기상관측의 표준화와, 지진과 지진해일관측을 하며,정보통신으로 종합기상 정보시스템, 초고속 기상정보
통신망, 세계기상 통신망, 국지기상 연속감시 시스템, 기상청 슈퍼컴퓨터등이 있으며,예보의 종류로는 기상특보, 태풍정보, 기상정보, 동네예보, 주간예보, 장기예보가 있으며, 일기예보와 자연재해 예방, 항공기상, 지구 온난화가 일어난 원인 등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일들을 한다고 한다.

이어 전병성 기상청장님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3조로 나누어 견학을 했는데 마침 그날 마침 개기일식이 일어나 우리 기자들은 1층 야외로 나가서 부분일식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개기일식은 20~70년에 한 번 달이 해를 가리는 것으로 그냥 눈으로 보면 실명할 수 있으므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안경을 쓰거나, 셀로판지를 눈에 대고 보았다. 61년 만에 오는 개기일식으로 우리는 개기일식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는데, 태양이 초승달 모양이었으며 신기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되었다. 기상청의 중심인 정보통신센터, 국가기상센터, 국가지진센타가 그곳이다. 센타에는 많은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근무를 하고 있었다.


제일 먼저간 곳은 국가기상센터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센터에서 수집한 기상관련 정보를 모아 분석한 후 기상예보를 하는 곳이다.

일기예보가 나오려면 땅, 하늘 바다의 기상을 관측합니다. 기압, 바람, 풍량 풍속 등을 관측하는 하는 지상관측, 하늘의 변화 즉 대기를 관측하는 고층관측 그리고 바다의 기압변화를 관측하는 해상관측을 비롯하여 인공위성관측, 레이더관측 등이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곳의 관측 자료를 슈퍼컴퓨터는 자료를 나눠서 그 나눈 자료로 기상 예보관이 기상예보를 한다고 한다.

또한 일초에 수억번의 계산을 할 정도로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지만 그 컴퓨터로 게임이나 인터넷 같은 일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특히 이런 관측자료는 여러나라들이 서로 공유해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이 관측자료는 하루에도 8만여장이 나온다고 한다. 즉 예보관아저씨들이 2초마다 한장씩 분석해야 할 정도로 많은 자료들라고하니 정말 우리가 보고 듣는 기상정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국가 기상센터에서는 이런 수많은 관측자료를 분석해 예측회의를 통해 기상특보, 태풍정보, 기상정보 주관예보 등을 하는 것이다. 이때는 지방 기상청도 화상으로 연결해 자료를 공유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태풍과 홍수 등에 대해서도 예를들어 설명해주었는데 지난 2002년 우리나라의 큰 피해를 일으킨 태풍 누사가 입힌 피해는 무려 12조원이라고 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피해이다.

태풍 하나가 그런 커다란 피해를 입힌다니 정말 놀랐다.하지만 이런 태풍도 피해만 입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태풍이 일어나면서 바닷물을 뒤집어 플랑크톤이 올라와 먹이가 풍부해 지면서 물고기가 잘 잡히게 된다고 한다.

또, 지구는 온도차가 많이 나는 곳이 있는데, 계속 온도차가 벌어지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태풍이 그 온도를 순환시켜 그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그리고 비도 많이 오면 홍수가 일어나 많은 피해를 일으키지만, 피해만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가물었을 때 단비는 4640억원의 이익이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3정도가 산간지역이고 3면이 바다인데다 대륙의 끝에 있고, 그래서 날씨변화도 심하기 때문에 예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백령도 기상대을 연결해 화상으로 백령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보니 재미있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이 기상정보통신센터이다. 이곳에서는 예보를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라고 한다. 기상청은 24시간 365일 쉼 없이 정확한 기상정보를 위해 일하는 곳이란다. 기상통신, 응용분석전산기, 수치예보용 슈퍼컴퓨터 등으로 종합기상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GTS 국제 기상통신회선을 통해 입수한 기상자료를 수퍼컴퓨터를 통해 수집하여 데이터를 분석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의 기상예보를 위해 일본, 중국등 인근 지역은 물론 전세계 기상정보자료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구축하여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마지막 코스로 찾아간 곳은 국가 지진센터이다. 이 곳에서도 24시간 근무를 하는데, 8시에서 8시까지 교대로 근무를 한다고 한다. 이곳은 어딘가에서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면 그것을 관측하고 분석, 통보하는 업무와 연구업무를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와 인근해역에 발생하는 지진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48곳의 지진 관측소에서 지진 관련 정보를 관측하여 그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지진분석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라고 한다. 때문에 지진이 발생하면 그것을 관측 분석해 통보 데까지 2분내로 진행된다.

특히 일본은 판의 경계에 있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피해가 우리에게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본도 우리나라에서 관측한다고 한다.
그리고, 일기예보는 하루에 총 네번 발표를 하는데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저녁 8시에 한다고 한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상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스프, 돈까스, 밥, 빵, 김치, 야채샐러드, 바나나를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야외 광장으로 나가서 한 사람씩 검은색 필름을 받아서 부분 일식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태양이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모습이어서 역시 신기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건물 2층과 3층 복도에 전시한 기상장비들을 둘러 보았다.
강수저울, 강우강도계, 경위의, 관형일사계, 두 방향 풍향계, 로빈슨컵 풍속계, 모발자기 습도계, 미기압 기록계, 바이메탈 일조계,백금저항 온도계, 삼배 풍속계, 수은 기압계, 수평면 일사계, 아네로이드 기압계, 유리제 온도계, 은반일사계, 자기풍향, 풍속계, 장기자기 온습도계, 저수형 우량계, 증발산위계, 지진계, 지하 수위계 , 차온식 일사계, 천공기, 풍차형 풍향, 풍속계, 화살형 풍향계, 휴대용 풍속계 등 27개의 기상장비가 전시되어 있었다.

기상청 본청은 서울에 있고, 우리 나라에는 5개의 지방 기상청이 있다고 한다. 로빈슨컵 풍속계는 로빈슨이란 사람이 컵으로 풍속계를 만들어서 로빈슨 컵 풍속계라고 한다. 또, 라디오 존데는 풍선으로 띄워서 고층관측을 하고, 부이를 이용해서 바다를 관측하기도 하며, 위성으로는 구름을 관측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상캐스터 체험과 기상관측 체험을 하였다. 기상캐스터는 파란 바탕이 있는데 카메라가 파란 색은 지우고 다른 색만 나오고, 합성을 하여 그림으로 채우기 때문에 기상캐스터는 파란색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보니 의외로 떨려서 말이 빨라지고, 발음도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기상관측소는 높은 잔디밭에 있었는데, 기상 현상은 경계가 없고 어디에서나 재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의 기상정보는 모두 공유하며 중국과 일본, 북한도 공유한다고 한다. 독도와 이어도의 관측자료는 KBS에서 보내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기상관측을 목적으로 위성을 쏘지는 않았는데 이번해 11월에 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철관지중 온도계는 깊은 땅 속 온도를 재는 기구로 신기했고, 우리 조상들이 쓰시던 풍기대는 처음 보는 것이라 생소했다.


탐방의 마지막 시간은 기상청 생활과학교실체험이었다. 1층시청각실에서진행된 이 체험은 일기도 그리기와 풍향풍속계 만들기었다.

스케치북에는 일기도 그리기와, 일기도 실습, 내가 만든 속담이 있었다.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배우며 일기도를 그렸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졸라맨으로 날씨, 풍향, 풍속, 기압, 구름의 양을 알수 있어서 재미있었으며,일기도 기호와, 구름의 양, 풍향, 풍속, 날씨, 기압에 대한 기호를 그림으로 배우니 흥미로웠다.또한 노트(knot)라는 단어와, 등압선(같은 기압을 이은 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풍향 풍속계를 만들었는데 무척 흥미롭고,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다. 바람을 관측하는 풍향풍속계는 주위 건물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땅에서 10미터 정도 높이에 설치하며, 풍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말하고, 그 바람의 속도를 풍속이라고 한다.
즉 남풍이라고하면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부는 바람을 말하며, 풍향과 풍속은 계속 변한다고 한다.
풍속은 10분 동안 불어온 바람의 평균값으로 나타내며, 바람을 관측할 때는 프로펠라식 풍향풍속계와 삼배풍속계를 이용한다.

모든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갈릴레오 갈릴레이 온도계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유리로 만든 예쁜 온도계였는데, 세밀한 온도는 측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나는 기상청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며 깨달을 수 있었고,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보람있었고, 기상청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어서 좋았다.


허은지 독자 (부천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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