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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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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최창진 기자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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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를 잇는 징검다리, 영국대사를 만나다!

8월 1일 새벽,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경기를 보았다. 우리나라 김재범 선수가 0시 10분 독일의 비쇼프 선수와의 유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내 일처럼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전 10시, 주한영국대사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은 영국대사관 앞에 모였다. 대사님은 더운 날씨에도 대사관을 찾아 준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대사님이 한국에 와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기 위해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었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인지, 이러한 인사만으로도 매우 친밀함이 느껴졌다. 정동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은 1890년에 지어져서 지금까지 영국의 외교 업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첫 질문으로 대사님은 초등학교 시절 어떻게 공부하였고, 어렸을 때 꿈도 외교관이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하였다. 대사님은 어렸을 때 공부하는 것 자체를 즐거워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배우는 것은 굉장히 즐겨했다고 한다. 그리고 11살일 적에 외교에 대한 보드게임을 한 것이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했다.

다른 질문으로 우리나라와 영국은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한국과 영국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한국 사람들에게 영국에 대해 꼭 알리고 싶은 문화나 명소 등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과 영국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한국전쟁 때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군인들을 파견하기도 했다고 해서 놀라웠다. 최근에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두 나라가 공유하는 점이 많다고 했다. 그리하여 한국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사업을 하면서 교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영국의 수도 런던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을 다니면서 영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스콧 와이트먼 대사님이 느낀 한국과 영국의 문화적인 공통점은 가족관계가 친밀하다는 것이었고, 다른 점은 영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 이웃관계를 덜 맺는 편이라는 것이었다. 대사님이 먹어본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는 된장찌개가 굉장히 맛이 있었고, 인상 깊었다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런던올림픽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영국은 1908년도에 처음으로 런던에서 올림픽을 개최했는데, 이때가 최초의 현대적 올림픽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1948년도에 열린 올림픽은 원래 이탈리아에서 개최를 해야 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영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2012 런던올림픽은 친환경적이며 흥미롭고, 재미있게 개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이렇게 또 한 번 영국에서 개최하게 되었고, 현재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이번 2012 런던올림픽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많은 종목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올림픽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자는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영국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특히 대사님께서 영국이 ‘녹색성장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도 여쭈어 보았다. 영국 정부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기후 변화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해왔으며, 장·단기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했다. 이에 영국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나라와 협력하고 국제적 협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콧 와이트먼 대사님처럼 두 나라와의 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와 세계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면 훌륭한 외교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셨다.


이번에 주한영국대사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재작년에 가족과 함께 했던 런던 여행의 추억도 다시 새길 수 있었다. 또한 대사님이 올림픽 경기 중 한국의 양궁선수들에 대하여 칭찬할 때는 어깨가 으쓱했다. 그리고 대사님이 영국선수들이 잘 하는 종목을 신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포츠라는 것이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서로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 최근 기자는 환경운동을 하는 외교관을 꿈꾸고 있는데,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스콧 와이트먼 대사님을 인터뷰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정최창진 기자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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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윤
상계제일중학교 / 1학년
2012-08-02 16:12:32
| 정최창진 기자님, 여수 엑스포에서 만나고 되게 오랜만에 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말 큰 영광이였을 것 같아요~ 꼭 나중에
외교관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추천하고 갈께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2 16:45:11
| 양채윤 기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중학교에 가서 제 기사에 댓글을 달아 주시다니,,,,, 외교관의 꿈을 이제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준규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8-02 17:11:0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오셔서 저도 잘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구연주
운봉초등학교 / 4학년
2012-08-02 21:45:59
| 저도 이 기사를 읽고 정말 많은 감명을 얻고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정최창진 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커서 꼭 훌륭한 외교관이 되길 바랍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8-03 10:07:49
| 추천! 된장찌개을 좋아하시는 스콧 와이트먼 대사님의 인상이 좋아보입니다. 맞아요. 우리의 양궁은 세계의 사랑이지요.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시원하게 잘 지내세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3 15:10:18
| 신준규 기자님, 구연주 기자님, 남윤성 기자님,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04 16:17:04
| 두 나라를 잇는 징검다리라는 제목이 정말 인상깊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05 08:19:55
|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가 너무 귀여워요.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6 18:00:47
| 정은교 기자님,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6 18:01:16
| 유채연 기자님, 다른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쉬운 듯하지만, 어려운 일인듯해요.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8-06 21:15:08
| 와~ 이번 취재의 기회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 기사 덕분에 성이 찼네요^^
제가 궁금했던 것들도 알게 되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진아
서울세륜초등학교 / 4학년
2012-08-06 23:09:28
| 저도 런던올림픽에 대해서 있는 글은 거의 다 봐요^^♥마스코트가 너무 긔엽긴 한데 이상하다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섭섭해요ㅠㅠ좋은 기사였어요.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7 13:19:31
| 손나영 기자님, 저의 기사로 궁금했던 사항을 알게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07 13:20:26
| 이진아 기자님, 우리 모두 런던올림픽 선수들께 응원합시다. 어제도 체조 금메달 소식에 더위를 날렸습니다.
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08 08:21:49
| 런던올림픽이 한참인 이 때 영국 외교관을 만난 참 뜻깊은 자리였을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8-08 11:38:48
| 전에 녹색건축 취재갔었는데 원래 이분이 강연하기로했는데 다른 분이 오셨더라구요. 정최창진 기자님 기사 통해 만나게 되네요. 미안하지만...성이 정인가요? 궁금해져서요.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지희
덕도초등학교 / 4학년
2012-08-09 08:40:40
| 꼭 외교관이 되어서 녹색 성장에 앞장서 주세요.. ^^추천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2-08-09 21:18:24
| 창진 기자님, 정말 적절한 시기에 좋은 탐방에 참여하고 오셨네요. 환경운동가인 외교관을 꿈꾸는 멋진 창진 기자님다운 멋진 기사 잘 읽고 추천 드립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08-10 22:09:16
| 정최창진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추천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8-12 18:03:05
|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15 14:26:02
| 서예지 기자님, 박요한 기자님, 황지희 기자님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15 14:26:48
| 박재원기자님, 중학교에 가서도 멋진 기자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면으로 보니 반갑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15 14:27:12
| 위청비 기자님, 윤상일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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