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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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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즐겁고 안전하게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위에 백사장은 황금빛 고운 빛깔을 뽐내고 시원한 파도소리가 바다로 부르는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더운 여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방학과 휴가를 맞아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다나 계곡, 강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렇게 물놀이를 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각종 익사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도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얼마 전 인기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도 바다에서 물놀이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5계명에 대한 공익캠페인을 방영했습니다. 준비운동하기, 물에 빠진 것처럼 장난치지 않기 등의 쉬운 내용이었지만 꼭 필요한 안전수칙이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내용이지만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발생합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첫째, 목적지의 날씨를 확인하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구급약품을 준비합니다.

둘째, 목적지에 도착해서 물에 들어가기 전 손・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어른이 먼저 물에 들어가서 바닥의 상태 수온 물의 방향 등을 확인 한 후 어린이들은 배꼽 이상 물이 차는 곳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놀이시 구명의 착용은 필수랍니다.


셋째, 친구를 밀거나 장난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에 들어 갈 때는 손, 발, 다리 얼굴, 가슴의 순서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고, 다리에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때 어른들과 절대 떨어지지 말아야 하고, 또한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 갈 때에 혼자 가지 않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불의의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엔 122신고와 동시에 침착하게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넷째, 안전관리요원의 감시가 있는 곳에서 반드시 수영하도록 하고 혼자서 튜브 등 물놀이 기구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실례로 지난 7월 25일 태안앞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초등학생 3명이 파도에 떠밀려 3시간 만에 해양경찰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이나 배부르게 간식을 섭취하고 바로 물속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수영은 여름의 낮 시간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5시에 바람이 없고, 볕이 잘 들며 물이 잔잔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사항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항들이지만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사고로 이어집니다. 가족・친구들과 같이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날 때는 이같은 내용들을 한번 더 머릿속에 되새겨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기 바랍니다.


또한 바다 가까운 곳에는 여러분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있다는 사실 잊지말고,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발생시 122로 꼭 신고바랍니다.



- 해양경찰청 대변인 총경 구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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