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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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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추천상영작 11선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슬로건은 “온 세계 어린이, 온 세상 내 친구” 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모은 작품 총 26개국, 132편의 최종 상영작 중에서 11편의 영화를 골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멀게는 남미나 아이슬랜드로부터 배달된 올해 상영작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어린이들의 외로운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밝고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은 어른들의 막연한 희망과 달리 지구상의 많은 어린이들이 가난뿐만 아니라 해체된 가정, 평온치 못한 사회 환경 속에서 어른들 못지않은 스트레스나 외로움을 겪으며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올해의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상영작을 통해 “온 세상 어린이들이 비록 피부색이 다르고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살아가지만 축구나 컴퓨터 게임에 열광하는 밝은 모습과 과중한 숙제나 어른들의 무관심에 상처 받는 어두운 모습을 모두 보여 주는” 이유는 어린이 관객들은 이런 똑같은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스스로 위안와 친밀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또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푸른 누리 어린이 여러분,
해마다 여름이면 부산에서 열리는 어린이 영화의 푸른 바다로 시원하게 풍덩 한번 빠져보실래요?

1. 개막작
-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대요
: 네덜란드(2008, 바바라 브레데로)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둘다 네덜란드 영화가 선정되었다. 둘 다 네덜란드 영화라는 점은 우연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네덜란드 어린이 영화들이 우수하고 우리 정서에도 맞다는 얘기다. 이 두 작품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어린이영화제인 Cinekid Festival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리슨..> 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 상영되는 영화이다.

내용은 네덜란드의 평범한 노동자 가정에서 5살자리 꼬마가 여동생이 생기자 자기 방을 빼앗기고 가출소동을 벌이는 얘기인데,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의 모습과 어린이의 정서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올해 BiKi의 슬로건이 ‘온세계 어린이, 온세상 내친구’로, 사는 지역과 문화배경의 차이를 넘어 온세계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찾아내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 취지이다. <모리슨..>의 경우 평범한 가정의 모습과 동생이 생겨서 질투심과 외로움을 겪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위트있게 잘 묘사한 점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지역과 문화는 달라도 가정 속에서 형제간에 느끼는 감정이나 부모의 사랑.. 이런 건 다 같다는 걸 발견할 수 있고 그래서 우리나라 어린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는 점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만큼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다는 점이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이다."

2. 폐막작
빅 벅 버니 : 네덜란드(2008, 사샤 쿠데게브르)
"폐막식에서 BiKi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수상작과 함께 상영되는 작품이다. 10분짜리 단편이지만 섬세한 동작의 3D영상에 입체음향을 더했고, 덩치 큰 버니나 숲속 악당들의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기 때문에 장편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3. 특별전

두더지 애니메이션 단편 모음 : 체코(1963, 즈데넥 밀러)
"올해 88세된 체코의 유명한 애니매이션 감독, 즈데넥 밀러의 1963년이후 40년간 제작한 70여편의 작품들 중 14편을 이번에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즈데넥 감독의 ‘두더지’ 시리즈는 초기에 동유럽과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전세계 80개국으로 소개됐다. 초창기 작품에선 두더지가 말을 했지만 이후 다른나라 어린이들도 자막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를 없앴다고 하는데 특히 감독이 어린 딸들에게 작품을 먼저 보여주고 반응을 살폈다는 일화가 있다.<작은 두더지와 장난감> 외 18편 영화제 기간동안 주상영관인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로비에는 ‘두더지’ 삽화와 그림책이 함께 전시된다. "

4. 특별전
일본 미디어예술제 추천작 : 일본(2008, 10명의 감독)
"2008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미디어예술제에서 우리 영화제에 맞게 10작품을 추천해 한 섹션으로 꾸렸다.
일본 미디어예술제는 올해 2월 제11회째 예술제를 개최한 일본 문화청이 주관하는 매체예술 축제로서, 아트,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만화의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 출품된 작품들 중 대상과 우수상, 심사위원 추천작을 포함한 10작품이 상영된다.
일본 미디어예술제 측에서는 매년 가을 마감하는 작품응모에 우리나라 감독들의 참여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정육면체의 집> 외 9편"

5. 장편
지구 : 독일/미국(2007, 알래스테어 포더길, 마크 린필드)
"2008년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던 환경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2007년 유럽에서 먼저 개봉될 당시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작품. 40여명의 카메라맨이 동원되어 북극과 남극을 포함한 26개국 200여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지구 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되고 있는 지금, 제작진조차 10년후 더 좋은 장비를 동원한다 해도 이보다 아름답게 찍어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소감을 밝힌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지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다면 "아직 너무 늦은 것은 아니라"고 한가닥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다. 여러 나라에서 개봉시 각 나라의 ‘국민배우’ 격의 영화배우가 내레이션을 담당했는데 국내 상영을 위해서는 장동건이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

6. 장편
하늘을 걷는 소년 : 한국(2008, 노진수)
"올해 영화제에 소개된 장편 영화 중 유일한 한국 감독의 작품이다. 배달물품이 돼버린 8살 소년이나 퀵서비스를 담당한 아가씨, 둘 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의 상처 때문에 세상을 향한 문을 닫아버린 사람들이다. 그러나 배달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나눈다는 얘기다. "




7. 장편

리틀 DJ : 일본(2007, 코토 나가타)
"백혈병을 앓는 11살 소년이 음악방송 DJ가 되어 몸과 마음의 고통을 달랜다는 가슴 뭉클한 스토리로서, 2007년에 제작됐기 때문에 그간 국내에도 알려지긴 했지만 극장에서 상영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코토 나가타 감독은 BiKi 상영을 위해 내한하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두번의 ‘감독과의 대화’에 응할 예정이다. "




8. 단편

화성여행 / 랩서스 : 아르헨티나(2004 / 2007 후안 파블로 자라멜라)
"아르헨티나의 신예 애니메이션 감독. 광고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 부인이자 공동감독인 실비아 코닐리온과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2년 연속 아르헨티나 국립영화학교에서 주는 ‘올해의 최고 단편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초청작인 <화성여행>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45개에 이르는 상을 휩쓴 바 있으며 최근 <랩서스>를 발표하여 격찬을 받으며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클레이메이션 대가로 손꼽히고 있다. 후안 파블로 자라멜라 감독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과 감독과의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

9. 단편
헬로 : 한국(2008, 김주환(Jason Kim))
"서울 강남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주인공이 길에서 수족관에 갖혀있는 킹크랩을 발견하고 애완동물로 구입하려는 익살스러운 스토리. 이제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도시는 과히 국제화 시대를 실감할 만큼 거주외국인이 많은데, <헬로>는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나 문화 차이의 한 단면을 다룬 작품으로서 최근 이주노동자영화제에도 초대된 바 있다. 김주환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에 특이한 복장을 갖추고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0. 단편
복잡한 머리 : 독일(2008, Moonjoo Lee)
이문주 감독은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복잡한 머리>는 10개 정도의 해외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우수한 작품이다.






11. 단편

달려라 태권소녀 : 한국(2009, 김수정(Su-jung Kim))
"11살 소녀 호선의 생일. 생일케익과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서운함을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던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소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래의 소녀들보다 여러면에서 강하고 똑똑한 ‘알파걸’의 모습을 그린 영화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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