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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영 독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934

‘너도 하늘말나리야’

책 제목 : 너도 하늘말나리야

글쓴이 : 이금이

그림 : 송진헌

출판사 : 푸른책들

요즈음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가슴아픈 내용이 들어있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책 을 읽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이야기는 세아이 미르, 소희, 바우의 이야기이다. 미르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해 어느 시골 마을의 진료소장님이 되신 엄마와 같이 사는 아이이다. 소희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재혼하셔서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며, 바우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랑 같이 살고 있다.

그런데 미르는 아빠를 버린 엄마도 이 시골도 너무 밉고 싫다. 그래서 적응을 못하고 친구를 사귀려고도 하지 않았다. 시간이 점차 흐르다 보니 이 세 아이는 점차 서로를 이해해 가며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 그러다가 몸이 편찮으셨던 소희할머니께서 돌아가시게 되고 소희 엄마쪽 친척들은 소희를 데려가려고 한다. 그래서 소희는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러자 다른 나리 꽃들과 달리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하늘말나리가 어떤 일이든 이겨내는 소희 같다고 생각한 바우는 자기가 하늘말나리를 스케치한 것을 소희에게 선물한다. 이 날부터 바우는 소희를 누나라 부르지 않았고, 엄마(자신의 마음 속까지 이해해 주셨던 자신의 마음 속까지 이해해 주셨던 엄마)께서 돌아가신 뒤부터 닫았던 마음을 열고 말을 하게 되었다.

내가 미르였다면, 이혼한 엄마가 밉고 싫을 뿐 아니라, 시골로 이사오게 된 것이 너무도 싫어서 결국 도시의 외삼촌에게 가서 살았을 것 같다. 어쨌든 낯선 시골로 오는 것이 그냥 즐겁지 만은 않았을 것 이다.

이 책은 이시대의 한 부모 가정과 소년 소녀 가장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가장으로서 혼자 가정을 꾸려나가야 하는 어려운 시골 마을의 모습도 잘 보여 주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 소희가 떠나는 장면이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친구들이 내 주변에 있다면 나는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해주고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진수영 독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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