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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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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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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들의 축제를 다녀오다!

슝~ 하고 날아가는 비행기들을 보면, 정말 감탄도 나오고, 어떻게 하면 저런 무거운 물체가 뜰 수 있는 지도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또, 저 비행기의 종류는 무엇이며, 하늘을 어떻게 나는 지 등의 궁금증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죠? 저는 이번에 이런 궁금증도 확~풀고! 에어쇼도 보기 위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 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하늘을 나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저의 체험기, 들어보세요!

이 행사는 2009년 10월 20일부터 25일 까지, 총 6일에 걸쳐서 서울공항(성남)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저는 다행히도 일찍 출발하여 좋은 관람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야외에는 외국사람들은 물론, 텔레비전에서 나온 촬영진, 뭔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온 것 같은 사람들, 아이와 정답게 손답고 온 부모, 외국 군인들 등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곳 전시장은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관이 있었는데, 저는 그 중 먼저 실내전시관을 취재하였습니다. 실내전시장에는 Hall A부터 E까지의 관이 있었는데, 굉장히 큰 규모였습니다.

실내전시관에는 여러 전투기들, 항공기들이 전시되어있고, 그 안에 여러 부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쭉~ 전시되어있는 탱크, 인공위성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들을 보다 보니, 저절로 한번 직접 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리고 저는 실제 나는 모습을 에어쇼를 통해 보았습니다.) 굉장히 무겁고 육중한 몸체를 가지고 있는 항공기들이 있는가 하면, 작지만 잽싸 보이는 항공기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NI-100, T-50, KT-1같은 항공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KT-1은 하얀색과 붉은 색이 조금 섞인 항공기였는데, 왠지 빠르게 잘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항공기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들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바로 " 부품이나 다른 무기, 시스템 " 등이었습니다.
항공기의 부품이며, 총과 같은 무기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부스별로 여러 가지들이 놓아져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항공기 엔진과 통합경계시스템, 탄약(총알), 기관총, 차기중기관총(RCWS), 방탄복,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방탄복을 보면서 우와~ 하며, 한번 두께를 만져보았습니다. 조끼 안에는 무엇인가가 들어있는 듯 했고, 겉으로는 평범한 조끼와 별 다른 점이 특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방탄코너에서 차에 쓰이는 방탄 유리창도 보았는데, 조금 더 두꺼워 보이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방탄 유리가 대통령께서 타시는 자동차에도 쓰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새삼 그 유리창이 더 멋있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기관총을 손으로 잡고는 쏘아보는 동작도 취해보았습니다. 무척이나 무거워 보였지만, 다행히도 받침대에 놓여져 있고, 손잡이 부분만 잡는 것이라서 쉽게 기관총 쏘는 모습을 흉내 내보았습니다. 군인아저씨들이 이 무거운 것을 어떻게 들고 다니나,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 많은 항공기들을 보기 위해서 밖에 있는 야외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항공기들이 쭉 나열되어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장갑차들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어찌나 무거운지 바닥에 조금 금이 가 있었습니다. 정말 육중해 보였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야외에는 장갑차 외에도 무척이나 육중하면서도 위엄 있어 보이는 중형전술차, 약 1톤 정도 되는 카고트럭 등에 군인과 관련된 훈련기들도 있었고, KT-1, KF-16, F-45, RF-4C, F-5E, T-103등 많은 항공기들, 기본훈련기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작다 해도 어른에 몇 배나 되는 몸체를 가지고도 어떻게 그렇게 하늘을 날수 있는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던 중, 저는 에어쇼를 한다는 말을 듣고서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블랙이글, 썬더버드, A-380, T-50등 차례로 항공기들이 나와서 에어쇼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 이게 뭐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저는 하늘을 나는 위엄 있는 항공기들을 보며 잠시 푹 빠졌습니다.

굉장히 큰 항공기가 어떻게 그렇게 하늘을 부드럽게 날 수 있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뚝 떨어질 것 같았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 부드럽게 날아갔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또 작은 항공기가 나와서 빠르게 날기도 하였는데, 360 회전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비행기 4개가 동시에 나와 비행기 끝에 하얀 줄을 그리며 날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출발할 때나는 소리와 날아다닐 때 나는 소리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너도나도 귀를 막아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나아진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 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신기해서 에어쇼를 한참을 생각하였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면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여러 항공기들, 무기들, 전투기들! 많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직접 보고 푸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신나는 방법입니다. 내년기회가 있을 때나, 주위에서 에어쇼, 전시회를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바로 가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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