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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센텀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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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어린이기자 2기와 3기에 이어 4기기자단으로 푸른누리와 함께 행복한 초등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3년간의 기사들을 모아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푸른누리가 우리와 함께 영원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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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2 / 조회수 : 1244
충성! 우리 국군의 63번째 생일

10월 1일 구름 한점 없이 맑은 가을 날, 건군 63주년 국군의 날 행사 취재를 명 받고 계룡대로 향하는 내 마음은 부풀어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님을 비롯하여 6천여 명의 장병과 국가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해군, 육군, 공군들이 모두 모여 같은 동작을 연출하는 국군의 장대 시범이 이어서 이뤄졌다. 장대 시범 중에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대용, 국방부를 대표하는 대용, 파도치기 대용 등이 있었다. 이어서 이뤄진 행사는 전통 무예, 저명인사 소개, 군가, 대통령 내외분 환영, 훈장 수여, 기념사, 호국용사와 해외 파병용사 행진, 실전을 실현한 적군 대응, 연합 및 합동 고공 강하, 특공무술,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께서는 기념사를 통해 "전시 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국방개혁으로 3군 합동의 다차원 동시 통합 전투 능력을 가진 선진 군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속에 활동하는 많은 한국군의 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 한국군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의 사기 상승과 병영문화 개선을 주문하며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께 군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기념식과 식후 행사에 이어진 경축연에서는 여러 초청인사들이 모여 다같이 식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진욱 정장님께서는 "든든한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답해주셨고, 박성우 소장님께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군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을 부탁하며 군인들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답해주셨다.

그리고 식사를 즐기고 있던 주한미군 관계자들과도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다. 행사를 지켜 본 소감에 대해 묻자 "한국군의 절도 있는 행동이 놀라웠고, 거의 모든 행사들을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변해 주었다.


행사가 끝날 무렵 서로 친해진 푸른누리 기자단은 감회를 나누었다. 특히 특공무술과 블랙이글 에어쇼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었던 환상적인 쇼였다. 연막탄 소리와 헬기 소리에 모두 고개를 들어 맑은 가을 하늘과 헬기, 비행기들의 환상적인 조합을 감상하는 동안에는 넋을 잃었다. 전투 시범, 격파 시범 등 여러 무술 동작들을 볼 수 있었고 특이한 기합 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 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밤낮없이 힘쓰는 국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