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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센텀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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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어린이기자 2기와 3기에 이어 4기기자단으로 푸른누리와 함께 행복한 초등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3년간의 기사들을 모아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푸른누리가 우리와 함께 영원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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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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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해운대 달맞이 길에서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러 달맞이 길로 벚꽃 구경에 나섰습니다. 따스한 햇살아래 벚꽃 구경을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외국인들이 북적거리는 곳이 보였습니다. 그 쪽으로 다가가보니 달맞이 아트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달프’ 작가들(달맞이 프리마켓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부산의 명소인 달맞이 길(문텐로드)은 멋진 곳입니다. 봄에는 꽃구경을 할 수 있고 여름엔 시원한 피서를 즐기며, 가을엔 단풍구경이 일품이고 겨울엔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트 프리마켓은 아름다운 달맞이 길을 새로운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합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인기가 높아져서 올해부터는 달맞이 아트 프리마켓은 일요일에도 운영을 합니다. 그리고 더욱 풍성하고 알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10일 오픈하여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리며 버블 마술쇼, 댄스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아트 프리마켓에는 여러 가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고, 작가들이 기부한 작품으로 꾸려진 ‘달프 기부천사 코너’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달프’ 작가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되기도 한답니다.

아트 프리마켓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제가 살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는 문화의 꽃들이 봄꽃보다 더 많이 핀 것 같습니다. 가지각색 저마다 특징이 살아 있는 예쁜 꽃들 말입니다. 그럼 이제 그 꽃을 구경하러 주말에 달맞이로 놀러 가는 일 만 남았습니다. ‘아트 프리마켓’은 문텐로드와 함께 색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으니 우리 푸른누리 독자들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