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방학 생활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께서는 즐거운 방학을 지내는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방학이 더 100배로 재미있는지 몰랐습니다.

우리 미원초등학교는 방학숙제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학생 스스로 방학과제를 정하여 어떤 사람은 3개만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10개가 넘게 하기도 합니다. 학생 스스로 방학 생활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방학에 큰 과제를 2개 정했습니다.

먼저 저는 집에서 새 학년에 할 공부를 예습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연습과 일기쓰기, 운동하기, 그림그리기를 매일 꾸준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공부하다가 책을 보다가 TV도 보다가 하였더니, 어느 날은 시간이 많이 남고 어느 날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오전에는 공부를, 점심 먹고 나서는 책을 읽고,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즐겁지 않지만,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는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선생님 말씀을 알겠습니다. 자신이 정해진 시간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규칙적인 생활이었습니다.

저처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방학이 재미가 100배로 쏟아지는 방학인 것 같습니다.

이예린 기자 (미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