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줄넘기 왕이 될래요
겨울방학을 한지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방학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신나는 겨울방학 계획을 각자가 짰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보여드리고 다시 받아 집안 잘보이는 곳에 붙였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방학계획표를 붙였습니다. 냉장고는 하루에도 몇번씩 열기 때문에 매번 방학계획표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학년이 될 때까지 방학 때마다 계획은 잘 짰지만 실천은 하지 못한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에는 계획도 중요하지만 실천을 잘 할 수 있도록 짰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크게 3가지로 계획하였습니다.
<사진-왼쪽 겨울방학 계획표>
1. 영어공부하기: 정기수업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방과후 영어공부를 신청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한
2. 운동하기 : 겨울은 춥기 때문에 운동하기를 꼭 넣었습니다. 저는 키가 작고 몸무게가 적게 나가므로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200개 하기가 목표입니다. 100개까지는 할 수 있지만 200개는 힘이 듭니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매일 한시간씩 한번에 200개, 300개 까지라도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학교에서 줄넘기 왕이 되고 싶습니다.
< 사진 오른쪽-날씨가 추워도 줄넘기는 쉬지 않아요>
3. 방학숙제하기 : 숙제는 주 3회 이상 일기쓰기(생활일기, 효행일기, 경제일기), 책읽고 독후감 3편쓰기, 서울의 유적지, 박물관 방문하기, 집안일 돕기(방, 책장정리하기, 분리수거, 설거지 돕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 책장 정리하며 읽고 싶은 책도 골라요>
위에 쓴 계획들은 시간을 잘 활용해서 꼭 실천할 것입니다. 매일매일 부모님께 계획과 실천한 것을 검사 받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즐겁고 보람있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조금 있으면 5학년이 될 텐데 4학년 때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마음의 각오도 다시 해야 하겠습니다. 남은 방학 기간동안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방학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